태풍 ‘란’ 일본 관통…기록적 폭우·주민 대피

입력 2017.10.23 (07:11) 수정 2017.10.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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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란이 일본 수도권 일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이승철 특파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스튜디오 안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NHK는 위험한 만큼 외출을 삼가해 달라며 연이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태풍 란은 오늘 새벽 3시 쯤 도쿄 서쪽 시즈오카 현에 상륙해 현재 수도권 지역을 관통해 시속 60km의 속도로 동북진하고 있습니다.

최대순간 풍속 50m, 또 시간당 50mm 이상의 비를 뿌리는 곳도 있습니다.

와카야마 현 등에서는 지난 48시간 동안 800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따라 시간당 8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행에 따라 수십만 명에게 피난지시 및 권고가 내려져 피난소 등에서 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어제 4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된데 이어, 오늘도 300여 편의 운항 중단이 결정된 상탭니다.

또 일부 신칸센이 멈추고 수도권 전철 등도 운행 정지된 상탭니다.

특히 태풍이 아침 출근 시간 수도권을 통과하면서 많은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출근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중 일본 열도를 관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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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란’ 일본 관통…기록적 폭우·주민 대피
    • 입력 2017-10-23 07:15:26
    • 수정2017-10-23 0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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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란이 일본 수도권 일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이승철 특파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스튜디오 안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NHK는 위험한 만큼 외출을 삼가해 달라며 연이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태풍 란은 오늘 새벽 3시 쯤 도쿄 서쪽 시즈오카 현에 상륙해 현재 수도권 지역을 관통해 시속 60km의 속도로 동북진하고 있습니다.

최대순간 풍속 50m, 또 시간당 50mm 이상의 비를 뿌리는 곳도 있습니다.

와카야마 현 등에서는 지난 48시간 동안 800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따라 시간당 8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행에 따라 수십만 명에게 피난지시 및 권고가 내려져 피난소 등에서 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어제 4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된데 이어, 오늘도 300여 편의 운항 중단이 결정된 상탭니다.

또 일부 신칸센이 멈추고 수도권 전철 등도 운행 정지된 상탭니다.

특히 태풍이 아침 출근 시간 수도권을 통과하면서 많은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출근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중 일본 열도를 관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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