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 창출”

입력 2017.10.23 (13:20) 수정 2017.10.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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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이 2022년까지 산촌 거주민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림청 개청 50주년 및 취임 100일을 맞아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는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정책은 기존의 산림자원 육성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에서 탈피해 산림인력의 역량 강화, 좋은 일자리 및 국민 참여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산촌 지역에 거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건축·음식재료·에너지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정주·일자리공간 모델인 '산촌거점권역' 30개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촌거점권역에서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육성, 벌채·이용을 비롯해 자원을 재조성하는 단계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지역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그린 인프라 구축 정책'이 추진된다.

이 정책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도시숲·도시공원·도시정원 등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확대·조성하는 한편 콘크리트·철재 등 산업화 시대의 재료들을 보다 건강한 재료로 대체하기 위해서 친환경 목재도 확대·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 청장은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순환 경제'를 한 단계씩 국민과 함께 구현해 나감으로써 2022년까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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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산림청장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 창출”
    • 입력 2017-10-23 13:20:57
    • 수정2017-10-23 13:21:28
    경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이 2022년까지 산촌 거주민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림청 개청 50주년 및 취임 100일을 맞아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는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정책은 기존의 산림자원 육성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에서 탈피해 산림인력의 역량 강화, 좋은 일자리 및 국민 참여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산촌 지역에 거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건축·음식재료·에너지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정주·일자리공간 모델인 '산촌거점권역' 30개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촌거점권역에서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육성, 벌채·이용을 비롯해 자원을 재조성하는 단계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지역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그린 인프라 구축 정책'이 추진된다.

이 정책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도시숲·도시공원·도시정원 등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확대·조성하는 한편 콘크리트·철재 등 산업화 시대의 재료들을 보다 건강한 재료로 대체하기 위해서 친환경 목재도 확대·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 청장은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순환 경제'를 한 단계씩 국민과 함께 구현해 나감으로써 2022년까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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