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아르메니아 분쟁지역서 충돌…아제르軍 1명 사망

입력 2017.10.23 (18:58) 수정 2017.10.23 (1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가 실효 지배하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에서 양측이 충돌, 아제르바이잔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카라바흐 지역에서 아르메니아군의 공격을 받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22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망 장소와 시간, 경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 영토 안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법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아르메니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세력이 무력으로 이 지역을 장악했다. 이 전쟁으로 3만명이 숨진 후 1994년 휴전이 체결됐지만, 이후에도 수시로 교전이 벌어졌다.

지난해 4월에는 휴전 체결 후 최악의 충돌 사태가 벌어져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만 2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석유 부국인 아제르바이잔은 이 지역을 무력으로 수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러시아를 등에 업은 아르메니아 역시 물러서지 않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제르·아르메니아 분쟁지역서 충돌…아제르軍 1명 사망
    • 입력 2017-10-23 18:58:53
    • 수정2017-10-23 19:25:38
    국제
아르메니아가 실효 지배하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에서 양측이 충돌, 아제르바이잔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카라바흐 지역에서 아르메니아군의 공격을 받아 군인 1명이 숨졌다고 22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망 장소와 시간, 경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 영토 안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법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아르메니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세력이 무력으로 이 지역을 장악했다. 이 전쟁으로 3만명이 숨진 후 1994년 휴전이 체결됐지만, 이후에도 수시로 교전이 벌어졌다.

지난해 4월에는 휴전 체결 후 최악의 충돌 사태가 벌어져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만 2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석유 부국인 아제르바이잔은 이 지역을 무력으로 수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러시아를 등에 업은 아르메니아 역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