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매치’ 한국시리즈 사상 첫 대결…“우승 자신”
입력 2017.10.24 (19:19)
수정 2017.10.24 (1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정규시즌 1, 2위팀인 기아와 두산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데요.
내일부터 펼쳐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양팀 선수단은 미디어데이 행사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차전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양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홈에서 우승을 거두겠다며 손가락을 펴보입니다.
두산은 홈구장인 잠실 5차전으로, 기아는 홈인 광주 6차전으로 매듭짓는다는 겁니다.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기아는 정규시즌 1위 저력을, 두산은 최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내세웁니다.
<녹취> 김기태(기아 타이거즈 감독) : "이겨야 되지 않나. 이길 수 있는 준비는 다 돼 있기 때문에."
<녹취> 김태형(두산 베어스 감독) : "기아보다는 그래도 한국시리즈를 2번 (우승)했다는 그런 경험이."
프로야구 출범 3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양팀 대결은 '단군 매치'로 불립니다.
단군 신화의 호랑이와 곰이 마스코트인 것을 빗댄 건데 뼈있는 말들이 오갑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베어스 투수) : "단군 매치라고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말씀해 주시는데 곰이 호랑이를 이긴 얘기지 않습니까."
<녹취> 양현종(기아 타이거즈 투수) : "(광주) 우승 헹가레를 한 게 30년 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광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첫 경기 막이 오를 광주는 가을야구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1, 2차전 2만 500석의 입장권은 지난 22일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지 4분 만에 완전 매진됐을 정돕니다.
가을야구 최후의 승자를 향한 마지막 승부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1, 2위팀인 기아와 두산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데요.
내일부터 펼쳐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양팀 선수단은 미디어데이 행사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차전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양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홈에서 우승을 거두겠다며 손가락을 펴보입니다.
두산은 홈구장인 잠실 5차전으로, 기아는 홈인 광주 6차전으로 매듭짓는다는 겁니다.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기아는 정규시즌 1위 저력을, 두산은 최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내세웁니다.
<녹취> 김기태(기아 타이거즈 감독) : "이겨야 되지 않나. 이길 수 있는 준비는 다 돼 있기 때문에."
<녹취> 김태형(두산 베어스 감독) : "기아보다는 그래도 한국시리즈를 2번 (우승)했다는 그런 경험이."
프로야구 출범 3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양팀 대결은 '단군 매치'로 불립니다.
단군 신화의 호랑이와 곰이 마스코트인 것을 빗댄 건데 뼈있는 말들이 오갑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베어스 투수) : "단군 매치라고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말씀해 주시는데 곰이 호랑이를 이긴 얘기지 않습니까."
<녹취> 양현종(기아 타이거즈 투수) : "(광주) 우승 헹가레를 한 게 30년 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광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첫 경기 막이 오를 광주는 가을야구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1, 2차전 2만 500석의 입장권은 지난 22일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지 4분 만에 완전 매진됐을 정돕니다.
가을야구 최후의 승자를 향한 마지막 승부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군매치’ 한국시리즈 사상 첫 대결…“우승 자신”
-
- 입력 2017-10-24 19:21:46
- 수정2017-10-24 19:40:54
<앵커 멘트>
프로야구 정규시즌 1, 2위팀인 기아와 두산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데요.
내일부터 펼쳐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양팀 선수단은 미디어데이 행사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차전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양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홈에서 우승을 거두겠다며 손가락을 펴보입니다.
두산은 홈구장인 잠실 5차전으로, 기아는 홈인 광주 6차전으로 매듭짓는다는 겁니다.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기아는 정규시즌 1위 저력을, 두산은 최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내세웁니다.
<녹취> 김기태(기아 타이거즈 감독) : "이겨야 되지 않나. 이길 수 있는 준비는 다 돼 있기 때문에."
<녹취> 김태형(두산 베어스 감독) : "기아보다는 그래도 한국시리즈를 2번 (우승)했다는 그런 경험이."
프로야구 출범 3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양팀 대결은 '단군 매치'로 불립니다.
단군 신화의 호랑이와 곰이 마스코트인 것을 빗댄 건데 뼈있는 말들이 오갑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베어스 투수) : "단군 매치라고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말씀해 주시는데 곰이 호랑이를 이긴 얘기지 않습니까."
<녹취> 양현종(기아 타이거즈 투수) : "(광주) 우승 헹가레를 한 게 30년 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광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첫 경기 막이 오를 광주는 가을야구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1, 2차전 2만 500석의 입장권은 지난 22일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지 4분 만에 완전 매진됐을 정돕니다.
가을야구 최후의 승자를 향한 마지막 승부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1, 2위팀인 기아와 두산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데요.
내일부터 펼쳐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양팀 선수단은 미디어데이 행사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몇 차전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양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홈에서 우승을 거두겠다며 손가락을 펴보입니다.
두산은 홈구장인 잠실 5차전으로, 기아는 홈인 광주 6차전으로 매듭짓는다는 겁니다.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기아는 정규시즌 1위 저력을, 두산은 최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내세웁니다.
<녹취> 김기태(기아 타이거즈 감독) : "이겨야 되지 않나. 이길 수 있는 준비는 다 돼 있기 때문에."
<녹취> 김태형(두산 베어스 감독) : "기아보다는 그래도 한국시리즈를 2번 (우승)했다는 그런 경험이."
프로야구 출범 3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난 양팀 대결은 '단군 매치'로 불립니다.
단군 신화의 호랑이와 곰이 마스코트인 것을 빗댄 건데 뼈있는 말들이 오갑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베어스 투수) : "단군 매치라고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말씀해 주시는데 곰이 호랑이를 이긴 얘기지 않습니까."
<녹취> 양현종(기아 타이거즈 투수) : "(광주) 우승 헹가레를 한 게 30년 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광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첫 경기 막이 오를 광주는 가을야구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1, 2차전 2만 500석의 입장권은 지난 22일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지 4분 만에 완전 매진됐을 정돕니다.
가을야구 최후의 승자를 향한 마지막 승부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