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평창올림픽 한국인 첫 봉송 주자로 달려 영광”

입력 2017.10.24 (22:16) 수정 2017.10.24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 선수는 24일 "한국인 첫 봉송 주자로 달려 정말 영광스럽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 역시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보고 자란 선수이기에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선수는 이날 그리스 올림피아경기장에서 성화 채화식을 지켜본 뒤 첫 봉송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로부터 성화봉을 넘겨받았다.

한국인 중에서는 박 선수가 처음으로 평창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달렸다.

박 선수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허설을 하면서도 이 행사가 얼마나 고귀하고 진정성 있고,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가슴 벅찬 감정의 일단을 드러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향후의 활동계획을 묻자 "제가 한국에 있지 않고 유럽에 있다.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 영상·사진촬영을 해놔서 그것을 (홍보) 자료로 쓸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그리스에 와서도 현지 인터뷰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평창올림픽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성화 채화식을 보러 올림피아경기장에 온 그리스 교민과 정부 관계자 등은 박 선수에게 반갑게 인사했고, 박 선수도 함께 이들과 반갑게 사진을 찍는 등 친밀감을 보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성 “평창올림픽 한국인 첫 봉송 주자로 달려 영광”
    • 입력 2017-10-24 22:16:32
    • 수정2017-10-24 22:17:34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 선수는 24일 "한국인 첫 봉송 주자로 달려 정말 영광스럽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 역시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보고 자란 선수이기에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선수는 이날 그리스 올림피아경기장에서 성화 채화식을 지켜본 뒤 첫 봉송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로부터 성화봉을 넘겨받았다.

한국인 중에서는 박 선수가 처음으로 평창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달렸다.

박 선수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허설을 하면서도 이 행사가 얼마나 고귀하고 진정성 있고,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가슴 벅찬 감정의 일단을 드러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향후의 활동계획을 묻자 "제가 한국에 있지 않고 유럽에 있다.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 영상·사진촬영을 해놔서 그것을 (홍보) 자료로 쓸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그리스에 와서도 현지 인터뷰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평창올림픽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성화 채화식을 보러 올림피아경기장에 온 그리스 교민과 정부 관계자 등은 박 선수에게 반갑게 인사했고, 박 선수도 함께 이들과 반갑게 사진을 찍는 등 친밀감을 보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