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에 축하 전화…“북핵·무역 논의”

입력 2017.10.26 (06:33) 수정 2017.10.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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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최고 지도자로 연임된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하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이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된 뒤 미중 정상이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연임과 함께 당대회가 세계의 시선을 끌며 성공적으로 끝난 점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의 대단한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주제인 북한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멜라니아와 자신은 2주 뒤에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번 방중이 역사적인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중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낸 이번 당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방중을 거론하면서, 미중 두 나라의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계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임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하를 전하는 동시에, 다음 달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와 무역불균형 해소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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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진핑에 축하 전화…“북핵·무역 논의”
    • 입력 2017-10-26 06:40:32
    • 수정2017-10-26 0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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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최고 지도자로 연임된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하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주석이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된 뒤 미중 정상이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연임과 함께 당대회가 세계의 시선을 끌며 성공적으로 끝난 점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의 대단한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주제인 북한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멜라니아와 자신은 2주 뒤에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번 방중이 역사적인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중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낸 이번 당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방중을 거론하면서, 미중 두 나라의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계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임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하를 전하는 동시에, 다음 달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와 무역불균형 해소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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