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집게로 혀를’…해병대 가혹행위 부사관 영장
입력 2017.10.27 (12:11)
수정 2017.10.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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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부대 가혹행위가 또 적발됐습니다.
이번엔 병들에게 집게와 야구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부사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혹행위가 이뤄진 곳은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 인근 복지시설입니다.
올해 초 이 복지시설에 부임한 모 중사는 병사 6병에게 집게와 가위, 야구 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사들은 조사에서 이 중사가 뚝배기를 집을 때 쓰는 집게로 혀를 집었고, 야구 방망이로 머리와 팔꿈치 등을 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군 당국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복지시설 식당과 객실, 목욕탕 등엔 간부와 병사 등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지난 8월 이미 문제점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전 부대를 대상으로 특별 부대 진단을 했는데 일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감찰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군 수사당국은 보고 누락 감찰담당관, 또 복지시설 간부 4명을 보직해임했습니다.
해병대는 피해 장병들을 보호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가해자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하고 병영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군부대 가혹행위가 또 적발됐습니다.
이번엔 병들에게 집게와 야구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부사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혹행위가 이뤄진 곳은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 인근 복지시설입니다.
올해 초 이 복지시설에 부임한 모 중사는 병사 6병에게 집게와 가위, 야구 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사들은 조사에서 이 중사가 뚝배기를 집을 때 쓰는 집게로 혀를 집었고, 야구 방망이로 머리와 팔꿈치 등을 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군 당국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복지시설 식당과 객실, 목욕탕 등엔 간부와 병사 등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지난 8월 이미 문제점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전 부대를 대상으로 특별 부대 진단을 했는데 일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감찰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군 수사당국은 보고 누락 감찰담당관, 또 복지시설 간부 4명을 보직해임했습니다.
해병대는 피해 장병들을 보호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가해자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하고 병영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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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배기 집게로 혀를’…해병대 가혹행위 부사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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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7 12:13:02
- 수정2017-10-27 12:18:06
<앵커 멘트>
군부대 가혹행위가 또 적발됐습니다.
이번엔 병들에게 집게와 야구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부사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혹행위가 이뤄진 곳은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 인근 복지시설입니다.
올해 초 이 복지시설에 부임한 모 중사는 병사 6병에게 집게와 가위, 야구 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사들은 조사에서 이 중사가 뚝배기를 집을 때 쓰는 집게로 혀를 집었고, 야구 방망이로 머리와 팔꿈치 등을 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군 당국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복지시설 식당과 객실, 목욕탕 등엔 간부와 병사 등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지난 8월 이미 문제점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전 부대를 대상으로 특별 부대 진단을 했는데 일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감찰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군 수사당국은 보고 누락 감찰담당관, 또 복지시설 간부 4명을 보직해임했습니다.
해병대는 피해 장병들을 보호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가해자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하고 병영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군부대 가혹행위가 또 적발됐습니다.
이번엔 병들에게 집게와 야구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해병대 부사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혹행위가 이뤄진 곳은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 인근 복지시설입니다.
올해 초 이 복지시설에 부임한 모 중사는 병사 6병에게 집게와 가위, 야구 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사들은 조사에서 이 중사가 뚝배기를 집을 때 쓰는 집게로 혀를 집었고, 야구 방망이로 머리와 팔꿈치 등을 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군 당국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복지시설 식당과 객실, 목욕탕 등엔 간부와 병사 등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지난 8월 이미 문제점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전 부대를 대상으로 특별 부대 진단을 했는데 일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감찰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군 수사당국은 보고 누락 감찰담당관, 또 복지시설 간부 4명을 보직해임했습니다.
해병대는 피해 장병들을 보호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가해자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하고 병영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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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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