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매일 1만 원씩”…기적을 꿈꾸는 ‘갓숙’ 김숙의 기부

개그우먼 김숙(42)이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했다.

가수 션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개그우먼 김숙 씨가 어린이 재활 병원이 지켜지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만원의 기적에 동참하며 365만 원을 보내주셨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션은 김숙에게 1만 원권 지폐를 건네받는 사진과 함께 "송은이 씨를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조용히 연락해준 김숙 씨.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그 모습 항상 응원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 일 많이 있길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만원의 기적'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하루에 1만 원씩 1년간 365만 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션과 푸르메재단이 추진하고 있다.

김숙은 배우 정혜영, 개그우먼 송은이, 가수 심태윤 등에 이어 올해 16번째로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한 유명 인사가 됐다.

김숙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숙은 올해 초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얻은 음원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했고, 2015년 JTBC '님과 함께'에서 플리 마켓 열어 얻은 수익금에 사비를 보태 영아 일시보호소에 기부했다.

김숙은 또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365mc 후원 '생리대 지원사업 기금전달식 및 생리대 포장 봉사활동'에 참석해 저소득 청소년에게 보낼 생리대 파우치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K스타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