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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정치공작 전 간부 박원동·김진홍 구속
입력 2017.10.28 (00:41) 수정 2017.10.28 (16:11) 사회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에서 중심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됐다.

박 전 국장에게는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과 함께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의 각종 정치공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국정원법상 정치관여금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박 전 국장이 '박원순 제압문건' 작성에 깊이 관여한 것은 물론, 박 시장이 당선된 2011년 선거 이후 국정원이 2012년 총선·대선에서 당시 여권의 승리를 돕기 위해 '선거대응 문건'을 작성한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국정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창구 삼아 십수억 원 규모의 대기업 후원금을 보수단체에 연결해 준 '매칭 사업'과 관련해서도 박 전 국장이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도 구속됐다.

김 전 단장은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검찰 특별수사팀이 심리전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때 관련 없는 다른 장소를 심리전단이 쓰던 것처럼 꾸며 공무집행방해 등이 적용됐다.

김 전 단장에게는 직원들에게 허위 내용을 암기시켜 수사나 재판에서 정치 댓글 활동이 없었다는 취지의 허위 증언·진술을 하도록 요구한 혐의도 적용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검찰, 국정원 정치공작 전 간부 박원동·김진홍 구속
    • 입력 2017-10-28 00:41:45
    • 수정2017-10-28 16:11:24
    사회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에서 중심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됐다.

박 전 국장에게는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과 함께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의 각종 정치공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국정원법상 정치관여금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박 전 국장이 '박원순 제압문건' 작성에 깊이 관여한 것은 물론, 박 시장이 당선된 2011년 선거 이후 국정원이 2012년 총선·대선에서 당시 여권의 승리를 돕기 위해 '선거대응 문건'을 작성한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국정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창구 삼아 십수억 원 규모의 대기업 후원금을 보수단체에 연결해 준 '매칭 사업'과 관련해서도 박 전 국장이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도 구속됐다.

김 전 단장은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검찰 특별수사팀이 심리전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때 관련 없는 다른 장소를 심리전단이 쓰던 것처럼 꾸며 공무집행방해 등이 적용됐다.

김 전 단장에게는 직원들에게 허위 내용을 암기시켜 수사나 재판에서 정치 댓글 활동이 없었다는 취지의 허위 증언·진술을 하도록 요구한 혐의도 적용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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