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아닌 비핵화가 목표”…한미 국방장관 JSA 방문

입력 2017.10.28 (07:07) 수정 2017.10.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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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안보협의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전쟁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잇따라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분단의 현장 비무장지대에 도착합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장관은 곧바로 최북단 경계초소로 향했습니다.

두 장관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초소에서 북한군 동향을 살폈습니다.

이어 판문점 회담장 앞으로 이동한 두 장관은 대북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전쟁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며 외교적 해법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 국방부 장관) : "우리의 목표는 전쟁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입니다."

송영무 장관은 북한이 개발 중인 핵과 미사일은 사용할 수 없는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만약 사용을 하게 된다면 강한 한미의 연합전력으로 그 의도를 응징할 것을 확실히 확인하는 바입니다."

북한군 10여 명이 두 장관의 움직임을 분주하게 관측했습니다.

두 장관은 오늘 한미 안보협의회의를 열고 확장억제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한미 합참의장은 어제 군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과 전작권 전환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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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아닌 비핵화가 목표”…한미 국방장관 JSA 방문
    • 입력 2017-10-28 07:09:18
    • 수정2017-10-28 0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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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안보협의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전쟁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국방장관이 잇따라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분단의 현장 비무장지대에 도착합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장관은 곧바로 최북단 경계초소로 향했습니다.

두 장관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초소에서 북한군 동향을 살폈습니다.

이어 판문점 회담장 앞으로 이동한 두 장관은 대북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전쟁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며 외교적 해법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미 국방부 장관) : "우리의 목표는 전쟁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입니다."

송영무 장관은 북한이 개발 중인 핵과 미사일은 사용할 수 없는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만약 사용을 하게 된다면 강한 한미의 연합전력으로 그 의도를 응징할 것을 확실히 확인하는 바입니다."

북한군 10여 명이 두 장관의 움직임을 분주하게 관측했습니다.

두 장관은 오늘 한미 안보협의회의를 열고 확장억제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한미 합참의장은 어제 군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과 전작권 전환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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