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 내달 아르헨티나서 첫 남미 독주회

입력 2017.10.28 (10:27) 수정 2017.10.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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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11월 9일(현지시간) 살라 신포니카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 독주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현지 키르츠네르 문화센터와 공동 주관한다.

임동혁은 첫 남미 독주회 무대에서 '슈베르트 최후의 3대 소나타'로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 D.959와 21번 B플랫장조 D.960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은 "슈베르트가 가장 잘 맞는 음악가라고 스스로 밝힌 임동혁이 아르헨티나 관객에게 슈베르트 곡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무대인 살라 신포니카는 1천500석 규모로, 키르츠네르 문화센터의 메인 공연장이다. 옛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앙우체국을 개조해 2015년에 개관했으며, 중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임동혁은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국제 콩쿠르'를 석권해 '건반 위의 젊은 거장'이라고 불린다.

한국문화원은 2012년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참가한 한-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 시리즈, 2013년 김선욱 피아노 독주회, 2014년 피아니스트 손민수 공연, 2015년 김대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 지휘와 백건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 협연, 2016년 박영성 피아노 독주회를 열어 남미에 'K-클래식'을 알려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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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임동혁, 내달 아르헨티나서 첫 남미 독주회
    • 입력 2017-10-28 10:27:03
    • 수정2017-10-28 15:11:42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11월 9일(현지시간) 살라 신포니카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 독주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현지 키르츠네르 문화센터와 공동 주관한다.

임동혁은 첫 남미 독주회 무대에서 '슈베르트 최후의 3대 소나타'로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 D.959와 21번 B플랫장조 D.960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은 "슈베르트가 가장 잘 맞는 음악가라고 스스로 밝힌 임동혁이 아르헨티나 관객에게 슈베르트 곡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무대인 살라 신포니카는 1천500석 규모로, 키르츠네르 문화센터의 메인 공연장이다. 옛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앙우체국을 개조해 2015년에 개관했으며, 중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임동혁은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국제 콩쿠르'를 석권해 '건반 위의 젊은 거장'이라고 불린다.

한국문화원은 2012년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참가한 한-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 시리즈, 2013년 김선욱 피아노 독주회, 2014년 피아니스트 손민수 공연, 2015년 김대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 지휘와 백건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 협연, 2016년 박영성 피아노 독주회를 열어 남미에 'K-클래식'을 알려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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