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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 갈등’ 터키 국영방송 기자 체포
입력 2017.10.28 (11:44) 수정 2017.10.28 (15:43) 국제
사상 최악의 로힝야족 유혈사태를 둘러싸고 미얀마와 터키가 갈등해온 가운데, 미얀마 당국이 터키 국영방송사 소속 기자 2명을 체포했다.

28일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경찰은 터키 국영방송 TRT 소속의 기자 2명과 통역, 운전기사 등 4명을 수도 네피도에서 체포해 조사했다.

체포된 언론인들은 TRT와 계약해 일하는 싱가포르 국적의 라우 훈 멍과 말레이시아 국적의 목 초이 린이다.

또 경찰은 이들의 통역으로 활동해온 미얀마 국적의 아웅 나잉 소에 기자의 양곤 시내 집도 수색해 컴퓨터와 메모리 스틱, 문서 등을 압수했다.

네피도 경찰서 관리인 슈웨 타웅은 취재진 체포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는지 등에 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국영방송인 MRTV는 이들이 허가 없이 드론을 이용해 의회 건물을 촬영했으며, 미얀마 외무부가 이들의 체포 사실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알렸다고 전했다.

그동안 터키는 미얀마군의 이슬람계 로힝야족 탄압을 앞장서 비판해왔다.

특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달 초 "미얀마에서 벌어진 로힝야족의 죽음은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제노사이드(집단학살)"이라고 규탄했다.

[사진출처 : 뉴스와치저널페이스북캡쳐, 연합뉴스]
  • 미얀마, ‘로힝야 갈등’ 터키 국영방송 기자 체포
    • 입력 2017-10-28 11:44:29
    • 수정2017-10-28 15:43:54
    국제
사상 최악의 로힝야족 유혈사태를 둘러싸고 미얀마와 터키가 갈등해온 가운데, 미얀마 당국이 터키 국영방송사 소속 기자 2명을 체포했다.

28일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경찰은 터키 국영방송 TRT 소속의 기자 2명과 통역, 운전기사 등 4명을 수도 네피도에서 체포해 조사했다.

체포된 언론인들은 TRT와 계약해 일하는 싱가포르 국적의 라우 훈 멍과 말레이시아 국적의 목 초이 린이다.

또 경찰은 이들의 통역으로 활동해온 미얀마 국적의 아웅 나잉 소에 기자의 양곤 시내 집도 수색해 컴퓨터와 메모리 스틱, 문서 등을 압수했다.

네피도 경찰서 관리인 슈웨 타웅은 취재진 체포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는지 등에 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국영방송인 MRTV는 이들이 허가 없이 드론을 이용해 의회 건물을 촬영했으며, 미얀마 외무부가 이들의 체포 사실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알렸다고 전했다.

그동안 터키는 미얀마군의 이슬람계 로힝야족 탄압을 앞장서 비판해왔다.

특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달 초 "미얀마에서 벌어진 로힝야족의 죽음은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제노사이드(집단학살)"이라고 규탄했다.

[사진출처 : 뉴스와치저널페이스북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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