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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소년의 시속 161㎞ ‘광란의 질주’
입력 2017.10.28 (12:04) 수정 2017.10.28 (12:0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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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10살 소년이 집에 주차된 승용차를 몰고 나와 시속 160킬로미터 넘는 속도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소년의 광란의 질주에도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이 소년은 1주일 전에도 차를 훔쳐 운전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8시 반, 한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911에 전화를 했습니다.

<녹취> 911 신고전화 : "10살짜리 아들이 아빠 차를 훔쳐서 저한테서 도망가고 있어요."

10살짜리 아들이 몰고 가는 차를 쫓아가며 신고한 겁니다.

<녹취> "(한 소년이 부모차를 훔쳤습니다.) 10살 맞아요? (맞습니다.)"

따라가서 확인해볼게요.

곧바로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차 넉대가 동시에 투입된 추격전은 1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소년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역주행을 하기도 하고, 차량 타이어를 터뜨리는 장치도 능수능란하게 피해갔습니다.

시속 161킬로미터의 속도로 달아나던 차량은 오른쪽 갓길 언덕에서 균형을 잃고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추격 경찰관 : "차를 세우라고 손짓을 했는데 아이가 고개를 저으며 거부했어요."

80킬로미터 넘게 달린 광란의 질주에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년은 학교에 데려다 주겠다는 누나가 화장실에 간 사이 차를 끌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주일 전에도 집에 있던 차를 훔쳐 타다가 부모에게 붙들려 온 적이 있는 소년은 지루해서 차를 한번 몰아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10살 소년의 시속 161㎞ ‘광란의 질주’
    • 입력 2017-10-28 12:04:58
    • 수정2017-10-28 12:08:29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10살 소년이 집에 주차된 승용차를 몰고 나와 시속 160킬로미터 넘는 속도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소년의 광란의 질주에도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이 소년은 1주일 전에도 차를 훔쳐 운전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8시 반, 한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911에 전화를 했습니다.

<녹취> 911 신고전화 : "10살짜리 아들이 아빠 차를 훔쳐서 저한테서 도망가고 있어요."

10살짜리 아들이 몰고 가는 차를 쫓아가며 신고한 겁니다.

<녹취> "(한 소년이 부모차를 훔쳤습니다.) 10살 맞아요? (맞습니다.)"

따라가서 확인해볼게요.

곧바로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차 넉대가 동시에 투입된 추격전은 1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소년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역주행을 하기도 하고, 차량 타이어를 터뜨리는 장치도 능수능란하게 피해갔습니다.

시속 161킬로미터의 속도로 달아나던 차량은 오른쪽 갓길 언덕에서 균형을 잃고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추격 경찰관 : "차를 세우라고 손짓을 했는데 아이가 고개를 저으며 거부했어요."

80킬로미터 넘게 달린 광란의 질주에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년은 학교에 데려다 주겠다는 누나가 화장실에 간 사이 차를 끌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주일 전에도 집에 있던 차를 훔쳐 타다가 부모에게 붙들려 온 적이 있는 소년은 지루해서 차를 한번 몰아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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