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불공정·특권 경제 청산해야 경제 활력 찾아온다”

입력 2017.10.28 (17:44) 수정 2017.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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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근래 저성장의 늪에 빠졌던 연유에는 불공정, 특권 경제가 횡행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것들을 청산해야 경제에도 활력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오늘) 세계한상대회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적폐청산은 '경제' 와도 관련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래서인지 최근 경제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4% 상승했고,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핵 리스크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경제가 되살아나는 데 동포경제인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대중 대통령 때 시작된 대회가 어느덧 16회가 되었다. 한인 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일부이며, 확장이기도 하다. 각각의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이시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나온 시간 동안 한강의 기적은 경제발전을, 6월 항쟁은 민주화를 가져왔다. 물론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으로 부끄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촛불로 국격을 세웠고 위대함을 보여주었다"며 "지금은 그 국민들의 힘으로 적폐청산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적폐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쌓여온 폐단을 씻어내는 것이다.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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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8 17:44:36
    • 수정2017-10-28 17:46:2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근래 저성장의 늪에 빠졌던 연유에는 불공정, 특권 경제가 횡행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것들을 청산해야 경제에도 활력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오늘) 세계한상대회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적폐청산은 '경제' 와도 관련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래서인지 최근 경제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4% 상승했고,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핵 리스크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경제가 되살아나는 데 동포경제인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대중 대통령 때 시작된 대회가 어느덧 16회가 되었다. 한인 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일부이며, 확장이기도 하다. 각각의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이시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나온 시간 동안 한강의 기적은 경제발전을, 6월 항쟁은 민주화를 가져왔다. 물론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으로 부끄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촛불로 국격을 세웠고 위대함을 보여주었다"며 "지금은 그 국민들의 힘으로 적폐청산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적폐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쌓여온 폐단을 씻어내는 것이다.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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