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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中…분야별 교류도 재개
입력 2017.10.30 (23:06) 수정 2017.10.31 (00:2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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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체적인 한중관계에 개선 신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단체 관광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제주행 하늘길이 곧 다시 열릴 기미도 있습니다.

며칠 전 주중 한국대사관 리셉션엔 지난해엔 참석하지 않았던 중국 고위 인사가 주빈으로 왔고, 중국 각계 인사 1,5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메웠습니다.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한중 6자회담수석대표 회동이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등 두나라 접촉이 활발해졌습니다.

사드 갈등 이후 분명히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바자회에서 한국 부스를 직접 찾아왔습니다.

신임 노영민 대사와 처음 만난 왕이 부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례적으로 한국 업체들을 둘러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희수(한국 마스크팩 업체 대표) : "왕이 부장이 업체까지 직접 와서 손을 잡고 하니까 저희도 깜짝 놀랐죠."

최근 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녹취>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26일) : "중국은 양국관계 발전이 맞닥드린 장애물을 한국과 함께 극복하길 원합니다."

중단됐던 정부 당국간 교류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가 개최되고, 다음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공안청과 충남지방경찰청간 교류가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공안 당국간 교류는 거의 1년 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사드 배치를 되돌리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한 결과란 분석도 나옵니다.

여러 분위기를 종합해 봤을때 중국의 입장은 분명 바뀌었습니다.

사드 이후 계속됐던 경제와 민간 영역의 제한 조치들도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달라진 中…분야별 교류도 재개
    • 입력 2017-10-30 23:09:42
    • 수정2017-10-31 0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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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한중관계에 개선 신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단체 관광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제주행 하늘길이 곧 다시 열릴 기미도 있습니다.

며칠 전 주중 한국대사관 리셉션엔 지난해엔 참석하지 않았던 중국 고위 인사가 주빈으로 왔고, 중국 각계 인사 1,5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메웠습니다.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한중 6자회담수석대표 회동이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등 두나라 접촉이 활발해졌습니다.

사드 갈등 이후 분명히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바자회에서 한국 부스를 직접 찾아왔습니다.

신임 노영민 대사와 처음 만난 왕이 부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례적으로 한국 업체들을 둘러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희수(한국 마스크팩 업체 대표) : "왕이 부장이 업체까지 직접 와서 손을 잡고 하니까 저희도 깜짝 놀랐죠."

최근 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녹취>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26일) : "중국은 양국관계 발전이 맞닥드린 장애물을 한국과 함께 극복하길 원합니다."

중단됐던 정부 당국간 교류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가 개최되고, 다음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공안청과 충남지방경찰청간 교류가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공안 당국간 교류는 거의 1년 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사드 배치를 되돌리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한 결과란 분석도 나옵니다.

여러 분위기를 종합해 봤을때 중국의 입장은 분명 바뀌었습니다.

사드 이후 계속됐던 경제와 민간 영역의 제한 조치들도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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