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석대표 오늘 회담…분야별 교류도 재개
입력 2017.10.31 (06:03)
수정 2017.10.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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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회동을 갖습니다.
경찰,보건 분야와 민간분야에서도 사드 논란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교류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두 명 모두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후 첫 만남입니다.
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한중간 갈등 완화 조짐 속에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가 조속히 안정되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려지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공안청과 우리 충남지방경찰청간 교류가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공안 당국간 교류는 거의 1년여 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한중 특허청장 회의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도 다음달 잇따라 개최됩니다.
이런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바자회에서 이례적으로 한국 부스를 찾아오면서 감지됐습니다.
신임 노영민 대사와 처음 만난 왕이 부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긍정 신호 속에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등이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한중정상회담과 사드 관련 한중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회동을 갖습니다.
경찰,보건 분야와 민간분야에서도 사드 논란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교류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두 명 모두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후 첫 만남입니다.
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한중간 갈등 완화 조짐 속에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가 조속히 안정되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려지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공안청과 우리 충남지방경찰청간 교류가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공안 당국간 교류는 거의 1년여 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한중 특허청장 회의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도 다음달 잇따라 개최됩니다.
이런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바자회에서 이례적으로 한국 부스를 찾아오면서 감지됐습니다.
신임 노영민 대사와 처음 만난 왕이 부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긍정 신호 속에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등이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한중정상회담과 사드 관련 한중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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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수석대표 오늘 회담…분야별 교류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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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31 06:05:07
- 수정2017-10-31 0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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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회동을 갖습니다.
경찰,보건 분야와 민간분야에서도 사드 논란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교류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두 명 모두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후 첫 만남입니다.
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한중간 갈등 완화 조짐 속에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가 조속히 안정되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려지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공안청과 우리 충남지방경찰청간 교류가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공안 당국간 교류는 거의 1년여 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한중 특허청장 회의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도 다음달 잇따라 개최됩니다.
이런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바자회에서 이례적으로 한국 부스를 찾아오면서 감지됐습니다.
신임 노영민 대사와 처음 만난 왕이 부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긍정 신호 속에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등이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한중정상회담과 사드 관련 한중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회동을 갖습니다.
경찰,보건 분야와 민간분야에서도 사드 논란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교류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두 명 모두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후 첫 만남입니다.
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한중간 갈등 완화 조짐 속에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가 조속히 안정되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려지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공안청과 우리 충남지방경찰청간 교류가 예정돼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공안 당국간 교류는 거의 1년여 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한중 특허청장 회의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도 다음달 잇따라 개최됩니다.
이런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바자회에서 이례적으로 한국 부스를 찾아오면서 감지됐습니다.
신임 노영민 대사와 처음 만난 왕이 부장은 이자리에서 "앞으로 양국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긍정 신호 속에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등이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한중정상회담과 사드 관련 한중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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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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