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전 수반 반역죄로 기소”
입력 2017.10.31 (06:10)
수정 2017.10.3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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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던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중앙 정부의 통치가 시작된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카탈루나 전 수반 등을 반역죄 등으로 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12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조기 지방 선거에 카탈루냐 제 1당이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국은 선거 국면으로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스페인 중앙 정부가 직접 통치를 시작한 첫날.
핵심 인사들의 반발은 있었으나 예상됐던 물리적인 충돌 없이 순조롭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푸지데몬 전 수반 등에 대해서 반역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화 했습니다.
<인터뷰> 호세 마누엘 마자(스페인 검찰총장) : "카탈루냐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반역죄와 소요죄 그리고 공금 유용죄 등을 적용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법원은 조만간 예심을 통해 반역죄 등에 대한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역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30년 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카탈루냐 지역은 조기 선거 체제로 접어들고 있는 분위깁니다.
스페인 정부가 12월 21일에 지방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카탈루냐 지방의 제 1 다수당이 선거 참여를 공식화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르타 파스칼(카탈루냐유럽민주당 대변인) : "우리 정당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입장을 정했습니다. 라호이 총리! 투표장에서 봅시다."
한편, 벨기에에 머물면서 망명설까지 흘러나오는 푸지데몬 전 수반 등은 이르면 오늘 망명 정부 설립 여부 등을 포함해 향후 자신들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던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중앙 정부의 통치가 시작된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카탈루나 전 수반 등을 반역죄 등으로 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12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조기 지방 선거에 카탈루냐 제 1당이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국은 선거 국면으로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스페인 중앙 정부가 직접 통치를 시작한 첫날.
핵심 인사들의 반발은 있었으나 예상됐던 물리적인 충돌 없이 순조롭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푸지데몬 전 수반 등에 대해서 반역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화 했습니다.
<인터뷰> 호세 마누엘 마자(스페인 검찰총장) : "카탈루냐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반역죄와 소요죄 그리고 공금 유용죄 등을 적용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법원은 조만간 예심을 통해 반역죄 등에 대한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역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30년 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카탈루냐 지역은 조기 선거 체제로 접어들고 있는 분위깁니다.
스페인 정부가 12월 21일에 지방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카탈루냐 지방의 제 1 다수당이 선거 참여를 공식화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르타 파스칼(카탈루냐유럽민주당 대변인) : "우리 정당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입장을 정했습니다. 라호이 총리! 투표장에서 봅시다."
한편, 벨기에에 머물면서 망명설까지 흘러나오는 푸지데몬 전 수반 등은 이르면 오늘 망명 정부 설립 여부 등을 포함해 향후 자신들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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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카탈루냐 전 수반 반역죄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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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31 06:13:57
- 수정2017-10-31 0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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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던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중앙 정부의 통치가 시작된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카탈루나 전 수반 등을 반역죄 등으로 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12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조기 지방 선거에 카탈루냐 제 1당이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국은 선거 국면으로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스페인 중앙 정부가 직접 통치를 시작한 첫날.
핵심 인사들의 반발은 있었으나 예상됐던 물리적인 충돌 없이 순조롭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푸지데몬 전 수반 등에 대해서 반역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화 했습니다.
<인터뷰> 호세 마누엘 마자(스페인 검찰총장) : "카탈루냐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반역죄와 소요죄 그리고 공금 유용죄 등을 적용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법원은 조만간 예심을 통해 반역죄 등에 대한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역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30년 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카탈루냐 지역은 조기 선거 체제로 접어들고 있는 분위깁니다.
스페인 정부가 12월 21일에 지방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카탈루냐 지방의 제 1 다수당이 선거 참여를 공식화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르타 파스칼(카탈루냐유럽민주당 대변인) : "우리 정당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입장을 정했습니다. 라호이 총리! 투표장에서 봅시다."
한편, 벨기에에 머물면서 망명설까지 흘러나오는 푸지데몬 전 수반 등은 이르면 오늘 망명 정부 설립 여부 등을 포함해 향후 자신들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던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중앙 정부의 통치가 시작된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카탈루나 전 수반 등을 반역죄 등으로 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12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조기 지방 선거에 카탈루냐 제 1당이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국은 선거 국면으로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탈루냐 지방 정부가 해산되고 스페인 중앙 정부가 직접 통치를 시작한 첫날.
핵심 인사들의 반발은 있었으나 예상됐던 물리적인 충돌 없이 순조롭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푸지데몬 전 수반 등에 대해서 반역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화 했습니다.
<인터뷰> 호세 마누엘 마자(스페인 검찰총장) : "카탈루냐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반역죄와 소요죄 그리고 공금 유용죄 등을 적용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법원은 조만간 예심을 통해 반역죄 등에 대한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반역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30년 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카탈루냐 지역은 조기 선거 체제로 접어들고 있는 분위깁니다.
스페인 정부가 12월 21일에 지방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카탈루냐 지방의 제 1 다수당이 선거 참여를 공식화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르타 파스칼(카탈루냐유럽민주당 대변인) : "우리 정당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입장을 정했습니다. 라호이 총리! 투표장에서 봅시다."
한편, 벨기에에 머물면서 망명설까지 흘러나오는 푸지데몬 전 수반 등은 이르면 오늘 망명 정부 설립 여부 등을 포함해 향후 자신들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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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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