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만난 여야…‘시정연설’ 반응 엇갈려
입력 2017.11.02 (06:06)
수정 2017.11.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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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설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두 차례 청와대 회동에 불참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 놓았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을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접견실로 이동해 국회 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차를 마시며 환담 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간단한 인사가 오갔습니다.
문 대통령이 홍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했고,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 요청에 대해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정부와 여당이 야당과 소통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위한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그 실천 방향을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빈곤한 철학과 비현실적인 대책의 시정연설이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당은 자신만이 국민을 대변하고 국회는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인식이 답답하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안보와 성장, 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3무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연설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두 차례 청와대 회동에 불참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 놓았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을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접견실로 이동해 국회 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차를 마시며 환담 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간단한 인사가 오갔습니다.
문 대통령이 홍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했고,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 요청에 대해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정부와 여당이 야당과 소통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위한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그 실천 방향을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빈곤한 철학과 비현실적인 대책의 시정연설이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당은 자신만이 국민을 대변하고 국회는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인식이 답답하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안보와 성장, 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3무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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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만난 여야…‘시정연설’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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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2 06:08:42
- 수정2017-11-02 0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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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두 차례 청와대 회동에 불참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 놓았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을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접견실로 이동해 국회 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차를 마시며 환담 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간단한 인사가 오갔습니다.
문 대통령이 홍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했고,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 요청에 대해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정부와 여당이 야당과 소통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위한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그 실천 방향을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빈곤한 철학과 비현실적인 대책의 시정연설이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당은 자신만이 국민을 대변하고 국회는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인식이 답답하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안보와 성장, 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3무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연설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두 차례 청와대 회동에 불참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 놓았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을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접견실로 이동해 국회 의장단, 여야 지도부와 차를 마시며 환담 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간단한 인사가 오갔습니다.
문 대통령이 홍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했고,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 요청에 대해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정부와 여당이 야당과 소통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위한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그 실천 방향을 담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빈곤한 철학과 비현실적인 대책의 시정연설이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당은 자신만이 국민을 대변하고 국회는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인식이 답답하다고 논평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안보와 성장, 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3무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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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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