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협박·사기 피소’ 문희옥, “당혹스런 상황” 혐의 부인

입력 2017.11.02 (17:25) 수정 2017.11.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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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및 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에게 고소당한 가수 문희옥(48)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희옥은 2일 소속사를 통해 "어제 피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안 후,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심경을 전했다.

지난 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문희옥의 소속사 후배 가수 A 씨는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문희옥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문희옥은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거론되어 그간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인 뒤 "가요계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한 저의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희옥은 이어 "그러나 저는 협박, 사기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이 점이 밝혀질 수 있도록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앞으로 이런 일로 저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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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2 17:25:06
    • 수정2017-11-02 1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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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및 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에게 고소당한 가수 문희옥(48)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희옥은 2일 소속사를 통해 "어제 피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안 후,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심경을 전했다. 지난 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문희옥의 소속사 후배 가수 A 씨는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문희옥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문희옥은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거론되어 그간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인 뒤 "가요계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한 저의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희옥은 이어 "그러나 저는 협박, 사기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이 점이 밝혀질 수 있도록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앞으로 이런 일로 저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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