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교육수장 서울에 모인다…21일 아셈 교육장관회의

입력 2017.11.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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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교육부 장관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유럽연합(EU) 위원회가 참석해 교육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독일을 시작으로 베트남, 덴마크, 말레이시아, 라트비아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6차 서울 회의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공동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실천까지'를 주제로 열린다.

각국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교육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고용 증진, 아시아와 유럽의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개최국인 한국은 아셈 교육협력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과 아시아-유럽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담은 '무크(MOOC) 이니셔티브'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울 선언에는 청년고용 증진과 인적 교류 확대, 교육분야 정보통신기술 적극 활용 방안이, 무크 이니셔티브에는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을 활용한 실질적인 교육협력 채널 확보 제안이 각각 담긴다.

최영한 아셈 교육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우리 교육의 성과를 회원국과 공유하고, 대외 교육협력 사업 확대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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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유럽 교육수장 서울에 모인다…21일 아셈 교육장관회의
    • 입력 2017-11-05 10:50:45
    사회
교육부는 오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교육부 장관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유럽연합(EU) 위원회가 참석해 교육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독일을 시작으로 베트남, 덴마크, 말레이시아, 라트비아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6차 서울 회의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공동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실천까지'를 주제로 열린다.

각국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교육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고용 증진, 아시아와 유럽의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개최국인 한국은 아셈 교육협력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과 아시아-유럽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담은 '무크(MOOC) 이니셔티브'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울 선언에는 청년고용 증진과 인적 교류 확대, 교육분야 정보통신기술 적극 활용 방안이, 무크 이니셔티브에는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을 활용한 실질적인 교육협력 채널 확보 제안이 각각 담긴다.

최영한 아셈 교육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우리 교육의 성과를 회원국과 공유하고, 대외 교육협력 사업 확대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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