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태연, MV 2억뷰 돌파 자축…“SM 뭐해?” 소속사 저격

입력 2017.11.05 (11:24) 수정 2017.1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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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뮤직비디오 2억 뷰 돌파 자축과 함께 소속사에 일침을 가했다.

태연은 4일 인스타그램에 "I Got A Boy MV 2억 뷰를 넘겼네요. 아갓보 뮤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 소녀시대 그리고 소원 고맙고요. 축하해요. 근데 슴은 안 기뻐? 슴 뭐해?"라는 글을 올렸다. 슴은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가리키는 용어다.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발매 4년여 만에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 수 2억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소속사가 홍보 활동을 벌이지 않자 태연이 서운한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다른 기획사들은 조회 수 추이 살펴보고 있다가 기록 경신하면 즉각 홍보하던데...", "가수로서 섭섭할 만하다", "태연도 오죽했으면 대놓고 소속사 디스를 했을까" 등의 의견과 "직원들도 주말에는 좀 쉬게 해줘요", "SNS에 올리지 말고 회사에 직접 연락하는 게 빠르지 않나?", "홍보팀 직원 월요일에 혼나는 것 아님?"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013년 발매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이다. 소녀시대는 이 곡으로 같은 해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 이 곡은 발매 이듬해 1억 뷰를 돌파한 것에 이어 4년여 만에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최근 SM과 전속 계약이 만료돼 변화를 겪었다. 태연을 비롯해 윤아, 효연, 유리, 써니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서현, 수영, 티파니는 SM을 떠나기로 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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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1-05 1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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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뮤직비디오 2억 뷰 돌파 자축과 함께 소속사에 일침을 가했다.

태연은 4일 인스타그램에 "I Got A Boy MV 2억 뷰를 넘겼네요. 아갓보 뮤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 소녀시대 그리고 소원 고맙고요. 축하해요. 근데 슴은 안 기뻐? 슴 뭐해?"라는 글을 올렸다. 슴은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가리키는 용어다.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발매 4년여 만에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 수 2억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소속사가 홍보 활동을 벌이지 않자 태연이 서운한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다른 기획사들은 조회 수 추이 살펴보고 있다가 기록 경신하면 즉각 홍보하던데...", "가수로서 섭섭할 만하다", "태연도 오죽했으면 대놓고 소속사 디스를 했을까" 등의 의견과 "직원들도 주말에는 좀 쉬게 해줘요", "SNS에 올리지 말고 회사에 직접 연락하는 게 빠르지 않나?", "홍보팀 직원 월요일에 혼나는 것 아님?"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013년 발매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이다. 소녀시대는 이 곡으로 같은 해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 이 곡은 발매 이듬해 1억 뷰를 돌파한 것에 이어 4년여 만에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최근 SM과 전속 계약이 만료돼 변화를 겪었다. 태연을 비롯해 윤아, 효연, 유리, 써니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서현, 수영, 티파니는 SM을 떠나기로 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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