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 주식투자’도 최대…신용융자잔고 첫 9조원 육박
입력 2017.11.05 (13:20)
수정 2017.1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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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산 '빚 투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9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8조9천374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말의 6조7천738억원보다 2조1천636억원(31.9%)이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올해 들어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 1월9일 7조267억원으로 7조원선을 넘은 데 이어 6월8일에는 8조113억원으로 8조원선을 넘었다.
증시가 강세장을 펼치자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8조원대에서 점점 늘어 다시 9조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전문가들은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은 변동성이 크고 매물 부담이 일시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8조9천374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말의 6조7천738억원보다 2조1천636억원(31.9%)이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올해 들어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 1월9일 7조267억원으로 7조원선을 넘은 데 이어 6월8일에는 8조113억원으로 8조원선을 넘었다.
증시가 강세장을 펼치자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8조원대에서 점점 늘어 다시 9조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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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은 변동성이 크고 매물 부담이 일시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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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내 주식투자’도 최대…신용융자잔고 첫 9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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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5 13:20:12
- 수정2017-11-05 13:27:13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산 '빚 투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9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8조9천374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말의 6조7천738억원보다 2조1천636억원(31.9%)이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올해 들어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 1월9일 7조267억원으로 7조원선을 넘은 데 이어 6월8일에는 8조113억원으로 8조원선을 넘었다.
증시가 강세장을 펼치자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8조원대에서 점점 늘어 다시 9조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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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은 변동성이 크고 매물 부담이 일시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8조9천374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말의 6조7천738억원보다 2조1천636억원(31.9%)이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올해 들어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 1월9일 7조267억원으로 7조원선을 넘은 데 이어 6월8일에는 8조113억원으로 8조원선을 넘었다.
증시가 강세장을 펼치자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8조원대에서 점점 늘어 다시 9조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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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은 변동성이 크고 매물 부담이 일시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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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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