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사우디 국제공항 겨냥 미사일 발사…사우디 “격추”

입력 2017.11.05 (13:21) 수정 2017.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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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4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영 TV는 "미사일은 킹 칼리드 공항의 북쪽에서 격추됐다"면서 "미사일은 제한된 크기며 보고된 부상이나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도 "민간인과 인구가 많은 지역을 겨냥해 미사일이 발사됐다"면서 "격추된 미사일 잔해가 공항 내부 사람이 없는 지역에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는 자신들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TV 채널은 리야드에서 1천200㎞ 이상 떨어진 예멘 영토에서 사우디 공항을 타깃으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 보도했다.

공항 인근 주민들은 미사일 격추 당시 '쾅'하는 큰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사우디 당국은 현재 공항 운영에 아무 이상이 없으며 항공편도 모두 예정대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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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5 13:21:56
    • 수정2017-11-05 14:26:16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4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영 TV는 "미사일은 킹 칼리드 공항의 북쪽에서 격추됐다"면서 "미사일은 제한된 크기며 보고된 부상이나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도 "민간인과 인구가 많은 지역을 겨냥해 미사일이 발사됐다"면서 "격추된 미사일 잔해가 공항 내부 사람이 없는 지역에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는 자신들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TV 채널은 리야드에서 1천200㎞ 이상 떨어진 예멘 영토에서 사우디 공항을 타깃으로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 보도했다.

공항 인근 주민들은 미사일 격추 당시 '쾅'하는 큰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사우디 당국은 현재 공항 운영에 아무 이상이 없으며 항공편도 모두 예정대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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