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오늘 저녁 ‘마지막 담판’…분당 분수령

입력 2017.11.05 (15:28) 수정 2017.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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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5일(오늘) 저녁 당의 진로를 안건으로 한 의원 총회를 열어 자강파와 통합파 간의 마지막 담판에 나설 예정이다.

자강파는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유승민 의원이 주축이고 통합파는 보수 세력의 궤멸을 막기 위해 다시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김무성 의원이 주축이다.

양측은 오늘 저녁 열릴 의원 총회에서 서로를 최대한 설득해보겠다는 입장이나 지금까지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와서 양측이 절충점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통합파 의원 8~9명은 이미 여러 차례 탈당을 시사한 바 있어 이날 의총에서 양측이 결론을 내지 못하면 6일(내일)쯤 탈당을 결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의원수 20명으로 국회 교섭단체 기준을 가까스로 맞추고 있는 바른정당은 통합파가 탈당하면 국회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고 국회는 다시 3당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

창당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분당의 분수령을 넘고 있는 바른정당은 통합파의 외면 속에 이날 오후 3시 세번째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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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5 15:28:02
    • 수정2017-11-05 15:29:13
    정치
바른정당은 5일(오늘) 저녁 당의 진로를 안건으로 한 의원 총회를 열어 자강파와 통합파 간의 마지막 담판에 나설 예정이다.

자강파는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유승민 의원이 주축이고 통합파는 보수 세력의 궤멸을 막기 위해 다시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김무성 의원이 주축이다.

양측은 오늘 저녁 열릴 의원 총회에서 서로를 최대한 설득해보겠다는 입장이나 지금까지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와서 양측이 절충점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통합파 의원 8~9명은 이미 여러 차례 탈당을 시사한 바 있어 이날 의총에서 양측이 결론을 내지 못하면 6일(내일)쯤 탈당을 결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의원수 20명으로 국회 교섭단체 기준을 가까스로 맞추고 있는 바른정당은 통합파가 탈당하면 국회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고 국회는 다시 3당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

창당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분당의 분수령을 넘고 있는 바른정당은 통합파의 외면 속에 이날 오후 3시 세번째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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