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4개 은행 채용추천제 집중조사

입력 2017.11.05 (15:59) 수정 2017.11.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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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채용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칼을 뽑아든 금융당국이 14개 국내은행의 채용추천제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금융권 채용비리를 전담해 접수하는 온·오프라인 창구를 만들어 신고를 접수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14개 국내은행에 채용비리 관련 자체점검을 할 때 기준으로 삼을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자체점검 대상 은행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농협, 수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등 14곳이다.

이들 은행은 이달 말까지 체크리스트에 따라 채용추천 운영 여부와 채용추천을 받는 경우 요건이나 절차, 내규가 있는지를 자체점검해 금융당국에 보고한다.

또 자기소개서에 가족 등 배경 기재 여부, 필기시험이나 면접시험의 절차와 비밀 유지 시스템, 채점 과정에서의 적정성 등 채용기준과 절차도 점검·보고 대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각 은행의 자체 점검결과를 보고 필요시 채용시스템의 적정성에 대해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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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14개 은행 채용추천제 집중조사
    • 입력 2017-11-05 15:59:30
    • 수정2017-11-05 16:06:16
    경제
금융권 채용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칼을 뽑아든 금융당국이 14개 국내은행의 채용추천제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금융권 채용비리를 전담해 접수하는 온·오프라인 창구를 만들어 신고를 접수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14개 국내은행에 채용비리 관련 자체점검을 할 때 기준으로 삼을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자체점검 대상 은행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농협, 수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등 14곳이다.

이들 은행은 이달 말까지 체크리스트에 따라 채용추천 운영 여부와 채용추천을 받는 경우 요건이나 절차, 내규가 있는지를 자체점검해 금융당국에 보고한다.

또 자기소개서에 가족 등 배경 기재 여부, 필기시험이나 면접시험의 절차와 비밀 유지 시스템, 채점 과정에서의 적정성 등 채용기준과 절차도 점검·보고 대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각 은행의 자체 점검결과를 보고 필요시 채용시스템의 적정성에 대해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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