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게리니 EU 외교·안보대표, 6일 방미…북핵 문제 등 논의

입력 2017.11.05 (19:10) 수정 2017.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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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에서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오는 6, 7일 이틀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상황 및 이란과의 핵 합의 이행문제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EU 대외관계청(EEAS)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모게리니 대표는 방미 동안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을 비롯해 상·하원의 많은 의원을 만날 예정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도 만날 계획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중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EU와 이란 간에 체결한 핵 합의에 대한 '불인증'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협상국과 이란은 미국 측에 이란 핵 합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EU는 미국이 이란과의 핵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북한 핵 문제 해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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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5 19:10:13
    • 수정2017-11-05 19:18:26
    국제
유럽연합(EU)에서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오는 6, 7일 이틀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상황 및 이란과의 핵 합의 이행문제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EU 대외관계청(EEAS)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모게리니 대표는 방미 동안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을 비롯해 상·하원의 많은 의원을 만날 예정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도 만날 계획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중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EU와 이란 간에 체결한 핵 합의에 대한 '불인증'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협상국과 이란은 미국 측에 이란 핵 합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EU는 미국이 이란과의 핵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북한 핵 문제 해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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