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첸나이, 계속된 폭우에 12명 사망…1만명 대피

입력 2017.11.05 (21:40) 수정 2017.11.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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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주도 첸나이에서 일주일 넘게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모두 12명이 숨지고 만여 명이 대피소로 피했다고 인도 힌두스탄타임즈 등이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내린 폭우 때문에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첸나이와 이웃한 칸치푸람, 티루발루 등의 학교는 한동안 휴교했다.

기상청은 첸나이에 최근 사흘 동안에만 300㎜ 이상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도 며칠 더 비가 내일 것으로 전망했다.

700여만명이 사는 대도시로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첸나이에는 2015년 말에는 10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500명이 숨지고 17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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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5 21:40:21
    • 수정2017-11-05 21:53:46
    국제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주도 첸나이에서 일주일 넘게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모두 12명이 숨지고 만여 명이 대피소로 피했다고 인도 힌두스탄타임즈 등이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내린 폭우 때문에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첸나이와 이웃한 칸치푸람, 티루발루 등의 학교는 한동안 휴교했다.

기상청은 첸나이에 최근 사흘 동안에만 300㎜ 이상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도 며칠 더 비가 내일 것으로 전망했다.

700여만명이 사는 대도시로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첸나이에는 2015년 말에는 10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500명이 숨지고 17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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