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선 재투표 결과에 무효소송 제기…또 뒤집히나

입력 2017.11.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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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치러진 동아프리카 케냐 대통령 선거 재투표 결과를 두고 이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이 또다시 제기됐다.

케냐 일간 데일리네이션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6일(현지시간) 케냐 전직 의원이자 사업가인 하룬 음와우가 헌법이 정한 소송 제기 마감일인 이날 대선 재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한 소송을 대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의 압승으로 발표된 대선 결과가 다시 한번 법적 판단을 받게 됐다.

대법관 7명으로 구성된 케냐 대법원은 이 소송에 따른 판결을 14일 이내 내려야 한다.

다만, 음와우 전 의원은 소송한 근거를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라일라 오딩가 야권 대표 후보의 불참 속에 38.8%의 투표율을 보인 지난달 26일 대선 재투표에서 케냐타 대통령이 98%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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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대선 재투표 결과에 무효소송 제기…또 뒤집히나
    • 입력 2017-11-07 00:34:00
    국제
지난달 치러진 동아프리카 케냐 대통령 선거 재투표 결과를 두고 이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이 또다시 제기됐다.

케냐 일간 데일리네이션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6일(현지시간) 케냐 전직 의원이자 사업가인 하룬 음와우가 헌법이 정한 소송 제기 마감일인 이날 대선 재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한 소송을 대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의 압승으로 발표된 대선 결과가 다시 한번 법적 판단을 받게 됐다.

대법관 7명으로 구성된 케냐 대법원은 이 소송에 따른 판결을 14일 이내 내려야 한다.

다만, 음와우 전 의원은 소송한 근거를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라일라 오딩가 야권 대표 후보의 불참 속에 38.8%의 투표율을 보인 지난달 26일 대선 재투표에서 케냐타 대통령이 98%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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