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의원 9명 탈당 선언…“한국당 복귀”
입력 2017.11.07 (06:36)
수정 2017.11.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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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 의원 9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이 원내 11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면서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며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입니다.
<녹취> 김영우(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위중합니다."
창당 주역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모든 비난을 다 감수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보수가 통합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된다는 가치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은 내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모레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20석에서 11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재편됩니다.
앞서 정운천, 박인숙 의원은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을 주장하며 전당대회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유승민 의원 등 남은 후보들은 예정대로 전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KBS TV토론회) : "(국민들께서 저희들이) 가는 길이 옳다고 인정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시면 저희들 개혁보수의 불씨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보수 가치를 지키겠다며 지난 1월 창당한 바른정당은 33석까지 세를 불리기도 했지만, 두 차례 탈당 사태를 겪으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바른정당 의원 9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이 원내 11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면서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며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입니다.
<녹취> 김영우(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위중합니다."
창당 주역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모든 비난을 다 감수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보수가 통합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된다는 가치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은 내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모레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20석에서 11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재편됩니다.
앞서 정운천, 박인숙 의원은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을 주장하며 전당대회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유승민 의원 등 남은 후보들은 예정대로 전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KBS TV토론회) : "(국민들께서 저희들이) 가는 길이 옳다고 인정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시면 저희들 개혁보수의 불씨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보수 가치를 지키겠다며 지난 1월 창당한 바른정당은 33석까지 세를 불리기도 했지만, 두 차례 탈당 사태를 겪으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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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의원 9명 탈당 선언…“한국당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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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7 06:36:46
- 수정2017-11-07 06:40:14
<앵커 멘트>
바른정당 의원 9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이 원내 11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면서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며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입니다.
<녹취> 김영우(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위중합니다."
창당 주역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모든 비난을 다 감수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보수가 통합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된다는 가치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은 내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모레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20석에서 11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재편됩니다.
앞서 정운천, 박인숙 의원은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을 주장하며 전당대회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유승민 의원 등 남은 후보들은 예정대로 전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KBS TV토론회) : "(국민들께서 저희들이) 가는 길이 옳다고 인정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시면 저희들 개혁보수의 불씨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보수 가치를 지키겠다며 지난 1월 창당한 바른정당은 33석까지 세를 불리기도 했지만, 두 차례 탈당 사태를 겪으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바른정당 의원 9명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이 원내 11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면서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며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 의원 등입니다.
<녹취> 김영우(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위중합니다."
창당 주역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김무성(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 "모든 비난을 다 감수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보수가 통합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된다는 가치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은 내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모레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20석에서 11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체제로 재편됩니다.
앞서 정운천, 박인숙 의원은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을 주장하며 전당대회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유승민 의원 등 남은 후보들은 예정대로 전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KBS TV토론회) : "(국민들께서 저희들이) 가는 길이 옳다고 인정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시면 저희들 개혁보수의 불씨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보수 가치를 지키겠다며 지난 1월 창당한 바른정당은 33석까지 세를 불리기도 했지만, 두 차례 탈당 사태를 겪으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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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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