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여행 평균 2.6회…횟수·기간 ↑

<앵커 멘트>

우리 국민은 올해 해외여행을 평균 3번 가까이 다녀왔단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괍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1월에서 9월 사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해외여행 횟수는 2.6회로 지난해보다 0.5회 늘었습니다.

해외여행 기간도 5.9일로 지난해 5.7일보다 늘었습니다.

국가는 일본, 중국의 순이었고 해외여행 경비는 평균 144만원이었습니다.

가구가 넘어져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다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지난 3년 6개월간 접수된 가구 전도 사고 가운데 연령 확인이 가능한 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6세 이하 영유아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3%를 차지했습니다.

전도사고가 자주 발생한 가구는 서랍장 책장 옷장 신발장 순이었습니다.

유기견 때문에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집계결과 유기견 관련 출동 요청은 지난 2014년 천 4백여 건에서 지난해 4천여 건 올해 10월까지 4천 5백여 건으로 급증추셉니다.

소방본부는 목줄 풀린 개에게 다가가지 말고 맹견과 마주칠 경우 갑자기 도망치는 것은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