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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터 발굴 시작…“이번주 암매장 여부 윤곽”
입력 2017.11.07 (09:53) 수정 2017.11.07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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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18 당시 행방불명자들이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옛 광주교도소터에 대한 발굴 조사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37년 만에 이뤄진 것인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암매장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해 발굴 첫날, 땅 속 30센티미터 아래에서 가스관 등 배관 4줄기가 발견됐습니다.

5·18 당시 행방불명자가 암매장되는 것을 봤다는 증언을 토대로 옛 교도소 북측 담장 주변을 파내려가다 나온 겁니다.

가스관은 지난 1999년 매설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적어도 한 차례 이상 파헤쳐진 흔적입니다.

<녹취> 정일(대한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 "PVC 관이 제거되면 (발굴지역) 서쪽부터 좀 더 깊이 조사해서 혹시 유해를 팠던 구덩이 흔적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

10명이 투입된 작업인력은 호미나 손을 이용해 지표면에서부터 흙을 조심스럽게 훑어내려갑니다.

발굴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조사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발굴 구간은 총 길이 117미터로 매일 10미터씩 끊어 최대 1.5미터 정도를 파내려갑니다.

5·18 당시 이곳에 주둔한 공수부대 장교 증언으로는 발굴 구간에 묻힌 유해가 적어도 12구에 이릅니다.

<녹취> 김양래(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발굴 중인) 이 안에서 최소한 1개 이상의 구덩이를 발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목표입니다."

발굴 첫 구간은 가장 유력한 암매장지 장소로 재단 측은 이르면 이번 주말 이전에 유해 존재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 옛 광주교도소터 발굴 시작…“이번주 암매장 여부 윤곽”
    • 입력 2017-11-07 09:54:06
    • 수정2017-11-07 09:58:16
    930뉴스
<앵커 멘트>

5·18 당시 행방불명자들이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옛 광주교도소터에 대한 발굴 조사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37년 만에 이뤄진 것인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암매장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해 발굴 첫날, 땅 속 30센티미터 아래에서 가스관 등 배관 4줄기가 발견됐습니다.

5·18 당시 행방불명자가 암매장되는 것을 봤다는 증언을 토대로 옛 교도소 북측 담장 주변을 파내려가다 나온 겁니다.

가스관은 지난 1999년 매설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적어도 한 차례 이상 파헤쳐진 흔적입니다.

<녹취> 정일(대한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 "PVC 관이 제거되면 (발굴지역) 서쪽부터 좀 더 깊이 조사해서 혹시 유해를 팠던 구덩이 흔적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

10명이 투입된 작업인력은 호미나 손을 이용해 지표면에서부터 흙을 조심스럽게 훑어내려갑니다.

발굴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조사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발굴 구간은 총 길이 117미터로 매일 10미터씩 끊어 최대 1.5미터 정도를 파내려갑니다.

5·18 당시 이곳에 주둔한 공수부대 장교 증언으로는 발굴 구간에 묻힌 유해가 적어도 12구에 이릅니다.

<녹취> 김양래(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발굴 중인) 이 안에서 최소한 1개 이상의 구덩이를 발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목표입니다."

발굴 첫 구간은 가장 유력한 암매장지 장소로 재단 측은 이르면 이번 주말 이전에 유해 존재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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