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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색깔 공세, 국격 떨어뜨리는 행태…국민에 사과해야”
입력 2017.11.07 (11:20) 수정 2017.11.07 (11:3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7일(오늘) 전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청와대 비서진을 '주사파', '이중인격자' 등의 용어로 비판한 것에 대해 "국격을 떨어뜨리는 막말이자 졸렬한 행태"라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운영위 국감에서 한국당은 국빈 맞이에 바쁜 청와대를 배려하기는커녕 모욕주기식 막말 퍼레이드를 벌여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내부에 총질을 하는 한국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의원은 '전대협, 주사파' 등 허위 발언으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심히 모독했고, 다른 의원은 청와대 비서관들을 향해 '이중인격자'라며 인신모독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21세기 대한민국 국회에서 나오는 발언이라고는 믿기 힘든 시대에 뒤떨어진 모욕적 발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 전희경 의원을 겨냥해 "(주사파 발언을 한) 해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화이트 리스트'에 따라 전경련이 지원금을 건넨 단체의 당시 사무총장"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망가뜨리고 재벌과 결탁한 공범이었던 과오를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일방적 색깔론이 난무하는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대선에 불복하고 정권교체에 불복하며 현 정부를 부정하는 '3불(不) 정당'인가"라며 "정적 제거 여론조사에 혈세를 펑펑 쓴 것이나, 남북회담 회의록을 유출한 일을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색깔론을 가동해보겠다는 생각인데, 누가 믿겠느냐"며 "착각도 대단한 착각"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국민은 이제 색깔론을 씌우는 사람을 이상하게 볼 것"이라며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與 “한국당 색깔 공세, 국격 떨어뜨리는 행태…국민에 사과해야”
    • 입력 2017-11-07 11:20:06
    • 수정2017-11-07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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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오늘) 전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청와대 비서진을 '주사파', '이중인격자' 등의 용어로 비판한 것에 대해 "국격을 떨어뜨리는 막말이자 졸렬한 행태"라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운영위 국감에서 한국당은 국빈 맞이에 바쁜 청와대를 배려하기는커녕 모욕주기식 막말 퍼레이드를 벌여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내부에 총질을 하는 한국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의원은 '전대협, 주사파' 등 허위 발언으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심히 모독했고, 다른 의원은 청와대 비서관들을 향해 '이중인격자'라며 인신모독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21세기 대한민국 국회에서 나오는 발언이라고는 믿기 힘든 시대에 뒤떨어진 모욕적 발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 전희경 의원을 겨냥해 "(주사파 발언을 한) 해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화이트 리스트'에 따라 전경련이 지원금을 건넨 단체의 당시 사무총장"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망가뜨리고 재벌과 결탁한 공범이었던 과오를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일방적 색깔론이 난무하는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대선에 불복하고 정권교체에 불복하며 현 정부를 부정하는 '3불(不) 정당'인가"라며 "정적 제거 여론조사에 혈세를 펑펑 쓴 것이나, 남북회담 회의록을 유출한 일을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색깔론을 가동해보겠다는 생각인데, 누가 믿겠느냐"며 "착각도 대단한 착각"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국민은 이제 색깔론을 씌우는 사람을 이상하게 볼 것"이라며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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