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낭만 가득…‘비토섬’ 캠핑장 개장

입력 2017.11.07 (12:13) 수정 2017.1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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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사천의 '비토섬'은 고전문학 '별주부전'의 전설로 유명한데요.

바다와 섬이 맞닿은 곳에 캠핑장이 새로 개장해 올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사천만 앞바다에 펼쳐진 거북 모양의 비토섬.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캠핑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비토섬의 캠핑카, 일명 '카라반'도 거북이와 토끼 모양입니다.

비토섬의 전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인터뷰> 강호명(경남 사천시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 버릴 수 있는, 캠핑을 즐기는 분들은 겨울에도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텐트에서 야영을 즐기는 '글램핑장'에서는 산과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비토섬에 들어선 이 자연 속 캠핑장은 200여 명의 사람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몹니다.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 캠핑장 안에서는 `전동 카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섬 낚시객들에게도 캠핑장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뷰> 장정권(경남 사천시 남양동) :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애들하고 놀러 오면 좋죠."

전국의 캠핑장은 천8백여 곳, 이용객이 500만 명이 넘을 만큼 일상이 된 레저, 캠핑.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자연 속에서 낭만을 즐기려는 캠핑족이 늘면서 `사계절 캠핑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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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낭만 가득…‘비토섬’ 캠핑장 개장
    • 입력 2017-11-07 12:15:01
    • 수정2017-11-07 12:19:51
    뉴스 12
<앵커 멘트>

경남 사천의 '비토섬'은 고전문학 '별주부전'의 전설로 유명한데요.

바다와 섬이 맞닿은 곳에 캠핑장이 새로 개장해 올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사천만 앞바다에 펼쳐진 거북 모양의 비토섬.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캠핑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비토섬의 캠핑카, 일명 '카라반'도 거북이와 토끼 모양입니다.

비토섬의 전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인터뷰> 강호명(경남 사천시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 버릴 수 있는, 캠핑을 즐기는 분들은 겨울에도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텐트에서 야영을 즐기는 '글램핑장'에서는 산과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비토섬에 들어선 이 자연 속 캠핑장은 200여 명의 사람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몹니다.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 캠핑장 안에서는 `전동 카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섬 낚시객들에게도 캠핑장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뷰> 장정권(경남 사천시 남양동) :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애들하고 놀러 오면 좋죠."

전국의 캠핑장은 천8백여 곳, 이용객이 500만 명이 넘을 만큼 일상이 된 레저, 캠핑.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자연 속에서 낭만을 즐기려는 캠핑족이 늘면서 `사계절 캠핑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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