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한·인니 정상회담…기업인들과 만나 ‘신남방정책’ 천명

입력 2017.11.09 (01:01) 수정 2017.11.0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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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오늘) 오전 우리의 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한 뒤 양국 주요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유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양국 대표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하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기업인들과 양국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하는 데 이어 양국 정부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는 포럼 본행사에서 신(新)남방정책 구상과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60㎞ 떨어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 국제무대 협력 관련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은 두 정상 임석 하에 산업·교통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국 민간 기업 간에도 발전·건설·전자상거래 등 10여개 MOU를 체결된다.

두 정상은 곧바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문 대통령은 주요 수행원 및 양국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70여명과 함께 위도도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다.

문 대통령은 11일(내일)부터는 베트남 다낭으로 이동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주말 한중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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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1-09 0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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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오늘) 오전 우리의 현충원 격인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참배한 뒤 양국 주요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유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양국 대표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하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기업인들과 양국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하는 데 이어 양국 정부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는 포럼 본행사에서 신(新)남방정책 구상과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60㎞ 떨어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 국제무대 협력 관련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은 두 정상 임석 하에 산업·교통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국 민간 기업 간에도 발전·건설·전자상거래 등 10여개 MOU를 체결된다.

두 정상은 곧바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문 대통령은 주요 수행원 및 양국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70여명과 함께 위도도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다.

문 대통령은 11일(내일)부터는 베트남 다낭으로 이동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주말 한중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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