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200년 묵은 때 벗기는 17세기 초상화

입력 2017.11.09 (06:45) 수정 2017.11.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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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더께가 묻어있는 귀부인 초상화에 조심스럽게 물감 붓을 문지르는 순간, 마치 방금 그린 것처럼 선명한 색감과 숨어있던 그림의 입체감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영국의 유명 예술품 딜러인 '필립 모드'씨가 17세기 초상화의 보존 처리 과정 중 일부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했는데요.

붓과 면봉에 특수 용매제를 묻혀서 무려 200년여 동안 초상화 표면에 씌어있던 광택제와 오염 물질을 일일이 제거했다고 합니다.

수백 년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초상화!

보존 과정 하나하나가 마치 마법처럼 느껴질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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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200년 묵은 때 벗기는 17세기 초상화
    • 입력 2017-11-09 06:45:27
    • 수정2017-11-09 0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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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더께가 묻어있는 귀부인 초상화에 조심스럽게 물감 붓을 문지르는 순간, 마치 방금 그린 것처럼 선명한 색감과 숨어있던 그림의 입체감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영국의 유명 예술품 딜러인 '필립 모드'씨가 17세기 초상화의 보존 처리 과정 중 일부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했는데요.

붓과 면봉에 특수 용매제를 묻혀서 무려 200년여 동안 초상화 표면에 씌어있던 광택제와 오염 물질을 일일이 제거했다고 합니다.

수백 년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초상화!

보존 과정 하나하나가 마치 마법처럼 느껴질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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