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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도경수, “7호실의 비밀을 밝혀라”
입력 2017.11.09 (09:39) TV특종
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7호실>(각본/감독: 이용승)의 언론시사회가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신하균, 도경수와 연출을 맡은 이용승 감독님이 참석했다.

이용승 감독은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와 현실의 늪에 빠진 알바생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자구책을 찾는 사람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보고 싶었다. 또, 블랙코미디라는 장르 아래 복합적인 장르를 만들고 싶었다”며 연출 계기를 전했다.

망해가는 DVD방 사장을 연기한 신하균은 “사장 두식과 알바생 태정은 갑과 을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을과 을의 관계다. 사회 시스템 안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나기 힘든,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와 닿았다”리며 “두식은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우리 사는 게 그런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면 힘들지만 멀리서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DVD방 알바생 ‘태정’으로 분한 도경수는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코미디 장르이기도 했고, ‘태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7’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 이용승 감독은 “’7’이라는 숫자가 담고 있는 행운도 있지만 그 뒤에는 불행도 있다고 생각했다. 전작 <10분> 같은 경우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7호실>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행운과 불행이 같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하균-도경수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7호실>은 15일 개봉된다.




  • 신하균-도경수, “7호실의 비밀을 밝혀라”
    • 입력 2017-11-09 09:39:50
    TV특종
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7호실>(각본/감독: 이용승)의 언론시사회가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신하균, 도경수와 연출을 맡은 이용승 감독님이 참석했다.

이용승 감독은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와 현실의 늪에 빠진 알바생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자구책을 찾는 사람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보고 싶었다. 또, 블랙코미디라는 장르 아래 복합적인 장르를 만들고 싶었다”며 연출 계기를 전했다.

망해가는 DVD방 사장을 연기한 신하균은 “사장 두식과 알바생 태정은 갑과 을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을과 을의 관계다. 사회 시스템 안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나기 힘든,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와 닿았다”리며 “두식은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우리 사는 게 그런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면 힘들지만 멀리서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DVD방 알바생 ‘태정’으로 분한 도경수는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코미디 장르이기도 했고, ‘태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7’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 이용승 감독은 “’7’이라는 숫자가 담고 있는 행운도 있지만 그 뒤에는 불행도 있다고 생각했다. 전작 <10분> 같은 경우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7호실>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행운과 불행이 같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하균-도경수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7호실>은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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