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난민 음식 축제 열려

입력 2017.11.09 (09:50) 수정 2017.1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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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난민 음식 축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가 주최하는 난민 음식 축제는 난민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리아와 에리트레아,스리랑카,나이지리아요리가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축제 참가자 :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데 음식을 활용한 것은 탁월합니다."

<인터뷰> 유세프(시리아 난민 요리사) : "오늘 처음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난민 음식 축제가 난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고, 좋은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해요."

실제 난민 축제에서 요리를 맡은 5명의 난민 출신 요리사는 각각 제네바의 유명 식당에서 요리하도록 초대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셀린(유엔 난민 기구 소속) : "난민들은 재능이 있어요.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나누고 싶어 해요 그리고 자신이 사는 나라의 시민들을 만나고 싶어 하죠."

주최 측은 난민 음식 축제를 통해 사람들이 난민들도 '우리와 같다'는 인식을 갖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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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난민 음식 축제 열려
    • 입력 2017-11-09 09:51:34
    • 수정2017-11-09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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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난민 음식 축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가 주최하는 난민 음식 축제는 난민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리아와 에리트레아,스리랑카,나이지리아요리가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축제 참가자 :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데 음식을 활용한 것은 탁월합니다."

<인터뷰> 유세프(시리아 난민 요리사) : "오늘 처음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난민 음식 축제가 난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고, 좋은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해요."

실제 난민 축제에서 요리를 맡은 5명의 난민 출신 요리사는 각각 제네바의 유명 식당에서 요리하도록 초대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셀린(유엔 난민 기구 소속) : "난민들은 재능이 있어요.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나누고 싶어 해요 그리고 자신이 사는 나라의 시민들을 만나고 싶어 하죠."

주최 측은 난민 음식 축제를 통해 사람들이 난민들도 '우리와 같다'는 인식을 갖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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