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월 20만원 건강관리비 지급

입력 2017.11.09 (11:42) 수정 2017.1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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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월 20만원의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나이가 평균 90세에 이르는 등 고령화로 건강 문제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월 20만원의 건강관리비를 신설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했다.

또 지난해부터 발굴한 위안부 관련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위안부 전시회를 여는 등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후대에 위안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초·중학교 대상 위안부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다양한 기념홍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에는 내년에 총 6억7천100만원이 들어간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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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9 11:42:54
    • 수정2017-11-09 11:44:25
    사회
서울시가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월 20만원의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나이가 평균 90세에 이르는 등 고령화로 건강 문제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월 20만원의 건강관리비를 신설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했다.

또 지난해부터 발굴한 위안부 관련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위안부 전시회를 여는 등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후대에 위안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초·중학교 대상 위안부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다양한 기념홍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에는 내년에 총 6억7천100만원이 들어간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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