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미세먼지 심각…6천여 학교 휴교령
입력 2017.11.09 (12:12)
수정 2017.11.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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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 수도 뉴델리는 최근 이틀째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최대 30배가 넘는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정부는 휴교령을 발표하고, 차량 2부제 등을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종수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중앙 정부 청사가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
한낮인데도 먼지 때문에 50 미터 거리의 건물이 윤곽만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도로도 뒤덮어 앞 차량의 브레이크 표시등이 희미하게 정도입니다.
대기오염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들은 각종 통증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로저(영국인 관광객) : "먼지를 마시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정도고,눈이 따가워서 여행을 하면서 밖에 있기 보다는 실내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일평균기준치의 30배가 넘는 초미세먼지가 검출됐습니다.
이 곳에서 사는 시민들조차 놀랄 정도입니다.
<인터뷰> 라케시(26살) : "공기오염으로 인해 문제가 많아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챙겨 나옵니다."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때문에 6천 여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뉴델리는 해마다 이맘때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 논밭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많은 재와 공장 매연, 차량 배기가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파원 생활 1년 반 동안 제 뒤로 이처럼 인디아게이크가 윤관만 보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인데요.
델리 정부는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내놨지만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일수 없다는 점에서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는 최근 이틀째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최대 30배가 넘는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정부는 휴교령을 발표하고, 차량 2부제 등을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종수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중앙 정부 청사가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
한낮인데도 먼지 때문에 50 미터 거리의 건물이 윤곽만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도로도 뒤덮어 앞 차량의 브레이크 표시등이 희미하게 정도입니다.
대기오염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들은 각종 통증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로저(영국인 관광객) : "먼지를 마시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정도고,눈이 따가워서 여행을 하면서 밖에 있기 보다는 실내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일평균기준치의 30배가 넘는 초미세먼지가 검출됐습니다.
이 곳에서 사는 시민들조차 놀랄 정도입니다.
<인터뷰> 라케시(26살) : "공기오염으로 인해 문제가 많아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챙겨 나옵니다."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때문에 6천 여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뉴델리는 해마다 이맘때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 논밭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많은 재와 공장 매연, 차량 배기가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파원 생활 1년 반 동안 제 뒤로 이처럼 인디아게이크가 윤관만 보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인데요.
델리 정부는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내놨지만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일수 없다는 점에서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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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델리, 미세먼지 심각…6천여 학교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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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9 12:13:37
- 수정2017-11-09 12:29:23
<앵커 멘트>
인도 수도 뉴델리는 최근 이틀째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최대 30배가 넘는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정부는 휴교령을 발표하고, 차량 2부제 등을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종수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중앙 정부 청사가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
한낮인데도 먼지 때문에 50 미터 거리의 건물이 윤곽만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도로도 뒤덮어 앞 차량의 브레이크 표시등이 희미하게 정도입니다.
대기오염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들은 각종 통증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로저(영국인 관광객) : "먼지를 마시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정도고,눈이 따가워서 여행을 하면서 밖에 있기 보다는 실내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일평균기준치의 30배가 넘는 초미세먼지가 검출됐습니다.
이 곳에서 사는 시민들조차 놀랄 정도입니다.
<인터뷰> 라케시(26살) : "공기오염으로 인해 문제가 많아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챙겨 나옵니다."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때문에 6천 여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뉴델리는 해마다 이맘때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 논밭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많은 재와 공장 매연, 차량 배기가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파원 생활 1년 반 동안 제 뒤로 이처럼 인디아게이크가 윤관만 보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인데요.
델리 정부는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내놨지만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일수 없다는 점에서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는 최근 이틀째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최대 30배가 넘는 미세먼지에 휩싸였습니다.
정부는 휴교령을 발표하고, 차량 2부제 등을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종수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도 중앙 정부 청사가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
한낮인데도 먼지 때문에 50 미터 거리의 건물이 윤곽만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도로도 뒤덮어 앞 차량의 브레이크 표시등이 희미하게 정도입니다.
대기오염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들은 각종 통증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로저(영국인 관광객) : "먼지를 마시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정도고,눈이 따가워서 여행을 하면서 밖에 있기 보다는 실내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일평균기준치의 30배가 넘는 초미세먼지가 검출됐습니다.
이 곳에서 사는 시민들조차 놀랄 정도입니다.
<인터뷰> 라케시(26살) : "공기오염으로 인해 문제가 많아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챙겨 나옵니다."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때문에 6천 여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뉴델리는 해마다 이맘때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 논밭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많은 재와 공장 매연, 차량 배기가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파원 생활 1년 반 동안 제 뒤로 이처럼 인디아게이크가 윤관만 보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인데요.
델리 정부는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내놨지만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일수 없다는 점에서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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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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