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일부 가뭄…“용수확보 노력 필요”

입력 2017.11.09 (1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남부지방에서 댐 저수량 부족 등으로 생활·공업용수 가뭄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9일 이런 내용의 '1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55.8%로 예년 57.9%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댐 저수량이 적은 상황이다.

현재 저수율이 낮은 운문댐 등을 수원(水源)으로 사용하는 대구·경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가뭄 심함 단계로 파악됐다. 또 보령댐 등을 수원으로 하는 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지역 19개 시·군도 가뭄 주의단계다.

이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남부지방의 경우 가뭄 해갈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전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가뭄 심함 단계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광주·충남·전남·경남지역 19개 시·군은 주의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용수공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가뭄 주의단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부지방 일부 가뭄…“용수확보 노력 필요”
    • 입력 2017-11-09 13:30:40
    사회
일부 남부지방에서 댐 저수량 부족 등으로 생활·공업용수 가뭄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9일 이런 내용의 '1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55.8%로 예년 57.9%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댐 저수량이 적은 상황이다.

현재 저수율이 낮은 운문댐 등을 수원(水源)으로 사용하는 대구·경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가뭄 심함 단계로 파악됐다. 또 보령댐 등을 수원으로 하는 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지역 19개 시·군도 가뭄 주의단계다.

이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남부지방의 경우 가뭄 해갈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전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가뭄 심함 단계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광주·충남·전남·경남지역 19개 시·군은 주의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용수공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가뭄 주의단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