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2017’ 개최…4차산업 선도 ‘신 디자인’ 선보여

입력 2017.11.09 (14:05) 수정 2017.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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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우수 디자인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디자인 업계의 최대 축제 '디자인코리아 2017' 전시회가 열렸다.

8일(어제)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디자인4.0 - 뉴 노멀 디자인 경제(The Design 4.0-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로 테마별 전시관, 사업지원을 위한 기업관과 수출상담회, 디자인포럼 및 시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주제관에서는 미래 주거 환경을 신기술과 결합된 디자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융합의 주체에 따라 'THINKERS(디자이너+소비자) - MAKERS(디자이너+엔지니어) - RUNNERS(디자이너+마케터)'의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주거공간의 베이직(BASIC: Big data, AI, Sensor, IoT, Cloud)기술을 활용한 의식주 테마별 스마트홈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디자인 기술융합 수준을 가늠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업관에는 521개 업체(16개 국가)가 참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중국, 미주·유럽 등에서 해외 바이어와 기업들도 방문한다.

올해는 기업관 등에서 우수디자인 제품 2,808여점을 전시하고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현장 비즈니스 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적 사고 확산과 디자인문화의 전국적 붐업을 위해 국내외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디자인포럼, 디자인 유공자 포상, 세계 생활명품 선정증 수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디자인포럼에서는 스페인 유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Hayon Jaime)과 독일 폭스바겐 그룹 시니어 디자이너 김소현, 전(前)유럽디자인협회연합회장 로빈 에드만(Robin Edman) 등이 청중들과 만났다.

한편, 개막식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 김종욱 부장이 방송 채널 정체성의 이론적 틀을 마련해 뉴스와 시사, 선거, 스포츠, 재난 등 방송영상그래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기업과 개인 29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은 우리기업의 혁신주도 성장을 위한 필수재"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자인적 사고방식과 디자인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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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코리아 2017’ 개최…4차산업 선도 ‘신 디자인’ 선보여
    • 입력 2017-11-09 14:05:42
    • 수정2017-11-13 11:01:33
    경제
국내외 우수 디자인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디자인 업계의 최대 축제 '디자인코리아 2017' 전시회가 열렸다. 8일(어제)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디자인4.0 - 뉴 노멀 디자인 경제(The Design 4.0-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로 테마별 전시관, 사업지원을 위한 기업관과 수출상담회, 디자인포럼 및 시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주제관에서는 미래 주거 환경을 신기술과 결합된 디자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융합의 주체에 따라 'THINKERS(디자이너+소비자) - MAKERS(디자이너+엔지니어) - RUNNERS(디자이너+마케터)'의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주거공간의 베이직(BASIC: Big data, AI, Sensor, IoT, Cloud)기술을 활용한 의식주 테마별 스마트홈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디자인 기술융합 수준을 가늠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업관에는 521개 업체(16개 국가)가 참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중국, 미주·유럽 등에서 해외 바이어와 기업들도 방문한다. 올해는 기업관 등에서 우수디자인 제품 2,808여점을 전시하고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현장 비즈니스 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적 사고 확산과 디자인문화의 전국적 붐업을 위해 국내외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디자인포럼, 디자인 유공자 포상, 세계 생활명품 선정증 수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디자인포럼에서는 스페인 유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Hayon Jaime)과 독일 폭스바겐 그룹 시니어 디자이너 김소현, 전(前)유럽디자인협회연합회장 로빈 에드만(Robin Edman) 등이 청중들과 만났다. 한편, 개막식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 김종욱 부장이 방송 채널 정체성의 이론적 틀을 마련해 뉴스와 시사, 선거, 스포츠, 재난 등 방송영상그래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기업과 개인 29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은 우리기업의 혁신주도 성장을 위한 필수재"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자인적 사고방식과 디자인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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