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순방취재단 기자실 방문…“정말 숨 가빠”

입력 2017.11.09 (17:08) 수정 2017.11.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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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오늘) 수행 취재 중인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사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마친 뒤 행사장 바로 옆의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 방한 일정을 취재하시고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에 왔으니까 저도 숨 가쁘지만, 우리 언론 기자 여러분도 정말 숨 가쁘지 않으실까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한 방한 일정이 아주 만족스럽게 성공적으로 끝났고, 오늘 인도네시아 측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이나 여러 가지 우리가 뜻했던 일들도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그래서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아주 잘 될 것으로 믿는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아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출입기자들과 악수를 한 데 이어 현지 자원봉사 학생들의 요청에 이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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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9 17:08:24
    • 수정2017-11-09 17:18:16
    정치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오늘) 수행 취재 중인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사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마친 뒤 행사장 바로 옆의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 방한 일정을 취재하시고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에 왔으니까 저도 숨 가쁘지만, 우리 언론 기자 여러분도 정말 숨 가쁘지 않으실까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한 방한 일정이 아주 만족스럽게 성공적으로 끝났고, 오늘 인도네시아 측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이나 여러 가지 우리가 뜻했던 일들도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그래서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아주 잘 될 것으로 믿는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아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출입기자들과 악수를 한 데 이어 현지 자원봉사 학생들의 요청에 이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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