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 선수, 성폭행 혐의 법정구속

입력 2017.11.09 (19:46) 수정 2017.11.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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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로야구 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상당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도주할 우려가 있어 법정 구속한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 1월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유 씨는 돈을 받고 고의 볼넷을 던져 프로야구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까지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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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 선수, 성폭행 혐의 법정구속
    • 입력 2017-11-09 19:46:38
    • 수정2017-11-09 19:52:52
    사회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로야구 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성폭행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상당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도주할 우려가 있어 법정 구속한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 1월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유 씨는 돈을 받고 고의 볼넷을 던져 프로야구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까지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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