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흔들리는 메이 내각…‘나 홀로 외교’ 장관 사임

입력 2017.11.09 (20:31) 수정 2017.11.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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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티 파텔 국제개발부 장관이 이스라엘 관리들과 수차례 비밀 회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임했습니다.

파텔은 지난 8월, 가족들과 함께 여행간 이스라엘에서 자국 정부에 알리지 않은 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을 비롯한 정치인, 기업인들과 12차례에 걸쳐 회동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또 9월에도 런던과 뉴욕에서 이스라엘의 공공안보장관과 외교 관리를 각각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과 이스라엘이 동맹국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공식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 내각에서 각종 스캔들로 장관이 사임한 것은 마이클 팰런 국방부 장관에 이어 일주일 새 두 번짼데요.

미 CNN은 최근 각료들의 성추문을 비롯한 각종 스캔들과 집권당 내 분열로 메이 총리 내각이 더 혼란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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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9 20:33:23
    • 수정2017-11-09 2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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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티 파텔 국제개발부 장관이 이스라엘 관리들과 수차례 비밀 회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임했습니다.

파텔은 지난 8월, 가족들과 함께 여행간 이스라엘에서 자국 정부에 알리지 않은 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을 비롯한 정치인, 기업인들과 12차례에 걸쳐 회동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또 9월에도 런던과 뉴욕에서 이스라엘의 공공안보장관과 외교 관리를 각각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과 이스라엘이 동맹국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공식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 내각에서 각종 스캔들로 장관이 사임한 것은 마이클 팰런 국방부 장관에 이어 일주일 새 두 번짼데요.

미 CNN은 최근 각료들의 성추문을 비롯한 각종 스캔들과 집권당 내 분열로 메이 총리 내각이 더 혼란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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