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역없이 수사”…野 “망신주기 수사”
입력 2017.11.09 (21:09)
수정 2017.11.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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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정권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조사를 받던 현직 검사의 자살을 계기로 정치권의 격한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무리한 정치보복 수사를 그만 두라며 검찰 수뇌부를 직접 공격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수사는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사건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망신주기, 무리한 수사가 원인이었다면서 정치보복성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이미 증거가 확보되어있는데 아침 7시에 어린 자녀들,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 앞에서 이렇게 한 거. 이 압수수색 저는 상당히 부적절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안따까운 일이긴 하지만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며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법치주의의 문제고 원칙과 상식의 문제고..."
수사팀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여당 의원들도 거들었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윤석열은 그 사건으로 쫓겨갔단 말이에요. 정권이 바뀌었다고 거기에 칼을 쥐고 흔들게 해요?"
<녹취>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 : "댓글 수사 방해를 당한 당사자적인 측면이 조금 있습니다. 공정성을 기여할 수 있겠느냐?"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검찰총장이 인권을 존중하고 신속히 수사해 달라고 지시했다면서 수사팀 교체 문제는 대검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과거 정권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조사를 받던 현직 검사의 자살을 계기로 정치권의 격한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무리한 정치보복 수사를 그만 두라며 검찰 수뇌부를 직접 공격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수사는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사건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망신주기, 무리한 수사가 원인이었다면서 정치보복성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이미 증거가 확보되어있는데 아침 7시에 어린 자녀들,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 앞에서 이렇게 한 거. 이 압수수색 저는 상당히 부적절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안따까운 일이긴 하지만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며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법치주의의 문제고 원칙과 상식의 문제고..."
수사팀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여당 의원들도 거들었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윤석열은 그 사건으로 쫓겨갔단 말이에요. 정권이 바뀌었다고 거기에 칼을 쥐고 흔들게 해요?"
<녹취>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 : "댓글 수사 방해를 당한 당사자적인 측면이 조금 있습니다. 공정성을 기여할 수 있겠느냐?"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검찰총장이 인권을 존중하고 신속히 수사해 달라고 지시했다면서 수사팀 교체 문제는 대검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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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성역없이 수사”…野 “망신주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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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9 21:11:18
- 수정2017-11-09 21:46:10
<앵커 멘트>
과거 정권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조사를 받던 현직 검사의 자살을 계기로 정치권의 격한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무리한 정치보복 수사를 그만 두라며 검찰 수뇌부를 직접 공격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수사는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사건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망신주기, 무리한 수사가 원인이었다면서 정치보복성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이미 증거가 확보되어있는데 아침 7시에 어린 자녀들,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 앞에서 이렇게 한 거. 이 압수수색 저는 상당히 부적절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안따까운 일이긴 하지만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며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법치주의의 문제고 원칙과 상식의 문제고..."
수사팀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여당 의원들도 거들었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윤석열은 그 사건으로 쫓겨갔단 말이에요. 정권이 바뀌었다고 거기에 칼을 쥐고 흔들게 해요?"
<녹취>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 : "댓글 수사 방해를 당한 당사자적인 측면이 조금 있습니다. 공정성을 기여할 수 있겠느냐?"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검찰총장이 인권을 존중하고 신속히 수사해 달라고 지시했다면서 수사팀 교체 문제는 대검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과거 정권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조사를 받던 현직 검사의 자살을 계기로 정치권의 격한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무리한 정치보복 수사를 그만 두라며 검찰 수뇌부를 직접 공격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수사는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사건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망신주기, 무리한 수사가 원인이었다면서 정치보복성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주광덕(자유한국당 의원) : "이미 증거가 확보되어있는데 아침 7시에 어린 자녀들,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 앞에서 이렇게 한 거. 이 압수수색 저는 상당히 부적절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안따까운 일이긴 하지만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며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법치주의의 문제고 원칙과 상식의 문제고..."
수사팀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여당 의원들도 거들었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윤석열은 그 사건으로 쫓겨갔단 말이에요. 정권이 바뀌었다고 거기에 칼을 쥐고 흔들게 해요?"
<녹취>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 : "댓글 수사 방해를 당한 당사자적인 측면이 조금 있습니다. 공정성을 기여할 수 있겠느냐?"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검찰총장이 인권을 존중하고 신속히 수사해 달라고 지시했다면서 수사팀 교체 문제는 대검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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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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