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 검사 파문’ 日스바루, 리콜 차량 40만대로

입력 2017.11.09 (22:25) 수정 2017.11.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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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가 출하 전 차량검사를 실시한 문제와 관련해, 일본 스바루가 리콜(무료 회수·수리) 대상 차량을 당초 약 25만 5천 대에서 4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바루는 최근 정밀 조사 결과 리콜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11월 중순 이러한 사실을 국토교통성에 신고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 40만 대는 최근 3년 9개월 간 일본에서 제조, 판매된 차량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스바루는 지난 10월 말, 군마 현 오타 시의 공장에서 검사 자격을 얻기 위해 연수 중인 종업원이 출하 전 차량검사 업무를 맡은 것이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다.

앞서 닛산자동차도 일본 내 6개 공장에서 무자격자가 출하 전 차량 검사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자, 약 120만 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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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9 22:25:22
    • 수정2017-11-10 00:03:50
    국제
무자격자가 출하 전 차량검사를 실시한 문제와 관련해, 일본 스바루가 리콜(무료 회수·수리) 대상 차량을 당초 약 25만 5천 대에서 4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바루는 최근 정밀 조사 결과 리콜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11월 중순 이러한 사실을 국토교통성에 신고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 40만 대는 최근 3년 9개월 간 일본에서 제조, 판매된 차량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스바루는 지난 10월 말, 군마 현 오타 시의 공장에서 검사 자격을 얻기 위해 연수 중인 종업원이 출하 전 차량검사 업무를 맡은 것이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다.

앞서 닛산자동차도 일본 내 6개 공장에서 무자격자가 출하 전 차량 검사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자, 약 120만 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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