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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내 아들 죽였지만 용서”…울음바다 된 법정
입력 2017.11.09 (22:59) 수정 2017.11.10 (01:0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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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살인 사건 선고 공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용서하고 안아줬고, 법정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살인 용의자 25살 렐포드.

2년 전 22살 피자 배달부를 가로막아 돈을 뺏은 뒤 흉기로 찔러 죽게 한 혐의입니다.

두 명 이상이 가담했고 렐포드는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했습니다.

선고 공판이 열리는 날, 피해자의 아버지 지트모드씨가 긴장한 표정으로 말문을 엽니다.

<녹취> 압둘-무님 지트모드(살인 피해자 아버지) : "그날의 범죄로 이런 상황을 겪게 된 당신에 대해서도 측은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뜻밖의 용서를 받은 렐포드는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녹취> 트레이 렐포드(살인 용의자) : "그날 아드님 일 정말 죄송합니다."

양측 가족이 함께 울음을 터트렸고.

<녹취> 판사 : "잠시 휴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판이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습니다.

지트모드 씨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렐포드를 꼭 안아주었고, 이슬람교에서 용서는 가장 위대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렐포드는 이날 징역 3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글로벌 브리핑] “내 아들 죽였지만 용서”…울음바다 된 법정
    • 입력 2017-11-09 23:03:57
    • 수정2017-11-10 01:05:47
    뉴스라인
미국의 살인 사건 선고 공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용서하고 안아줬고, 법정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살인 용의자 25살 렐포드.

2년 전 22살 피자 배달부를 가로막아 돈을 뺏은 뒤 흉기로 찔러 죽게 한 혐의입니다.

두 명 이상이 가담했고 렐포드는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했습니다.

선고 공판이 열리는 날, 피해자의 아버지 지트모드씨가 긴장한 표정으로 말문을 엽니다.

<녹취> 압둘-무님 지트모드(살인 피해자 아버지) : "그날의 범죄로 이런 상황을 겪게 된 당신에 대해서도 측은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뜻밖의 용서를 받은 렐포드는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녹취> 트레이 렐포드(살인 용의자) : "그날 아드님 일 정말 죄송합니다."

양측 가족이 함께 울음을 터트렸고.

<녹취> 판사 : "잠시 휴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판이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습니다.

지트모드 씨는 진심으로 뉘우치는 렐포드를 꼭 안아주었고, 이슬람교에서 용서는 가장 위대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렐포드는 이날 징역 3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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