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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물병 줍다 교실로 돌진…14명 사상
입력 2017.11.09 (23:01) 수정 2017.11.10 (01:1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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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의 초등학교에서 자동차가 교실로 돌진해 어린이 두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순식간에 벌어진 참사는 운전자가 차 안에 떨어진 물병을 주우려고 몸을 굽히다 빚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의 한 초등학교.

SUV 차량 한 대가 나무 벽을 뚫고 들어가 교실 안에 멈춰서 있습니다.

수업중에 일어난 사고로 8살 어린 학생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수튜어트 스미스(경찰관) : "차량이 계속 건물 안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비극적이게도 많은 어린이 사상자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네 자녀를 키우던 52살의 여성 학부모로 아이를 데려다 주기 위해 학교에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에 들어설 때 운전자가 떨어진 물병을 주우려다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몸을 구부리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것입니다.

학교는 하루 만에 수업을 재개했지만 등교한 학생은 전체 20%에 불과했습니다.

충격에 빠진 학생들과 주민들은 학교 앞에 꽃과 글을 남기며 어린 희생자들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녹취> 사고 학교 학부모 : "우리 아이들도 숨진 학생을 잘 알아서 충격을 받았어요. 모든 학생들이 지금 상담을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사고 학교 학부모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 안에 아예 자동차가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제하자는 청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글로벌 브리핑] 물병 줍다 교실로 돌진…14명 사상
    • 입력 2017-11-09 23:05:08
    • 수정2017-11-10 0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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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의 초등학교에서 자동차가 교실로 돌진해 어린이 두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순식간에 벌어진 참사는 운전자가 차 안에 떨어진 물병을 주우려고 몸을 굽히다 빚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의 한 초등학교.

SUV 차량 한 대가 나무 벽을 뚫고 들어가 교실 안에 멈춰서 있습니다.

수업중에 일어난 사고로 8살 어린 학생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수튜어트 스미스(경찰관) : "차량이 계속 건물 안으로 돌진하는 바람에 비극적이게도 많은 어린이 사상자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네 자녀를 키우던 52살의 여성 학부모로 아이를 데려다 주기 위해 학교에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에 들어설 때 운전자가 떨어진 물병을 주우려다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몸을 구부리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것입니다.

학교는 하루 만에 수업을 재개했지만 등교한 학생은 전체 20%에 불과했습니다.

충격에 빠진 학생들과 주민들은 학교 앞에 꽃과 글을 남기며 어린 희생자들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녹취> 사고 학교 학부모 : "우리 아이들도 숨진 학생을 잘 알아서 충격을 받았어요. 모든 학생들이 지금 상담을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사고 학교 학부모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 안에 아예 자동차가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제하자는 청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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