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틸러슨 “北-美 대화 채널 2~3개 가동”
입력 2017.11.11 (12:01)
수정 2017.11.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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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 간에는 2~3개의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북미간 협상이 시작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은 대화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은 메시지가 오가는 2~3개의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서로가 결국 '그래, 첫 대화를 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협상이 시작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김정은이 만남을 원한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솔직히 핵 위협이 없다면 미국은 김정은을 무시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김정은을 위협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과 대화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언젠가 북한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핵화에 진지함을 보여 준다면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그 어떤 진지한 신호도 보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붕괴와 흡수 통일, 정권 교체, 38선 이북으로의 미군 파견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사(4)불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북한 경제에 대한 최대의 압박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 간에는 2~3개의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북미간 협상이 시작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은 대화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은 메시지가 오가는 2~3개의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서로가 결국 '그래, 첫 대화를 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협상이 시작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김정은이 만남을 원한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솔직히 핵 위협이 없다면 미국은 김정은을 무시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김정은을 위협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과 대화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언젠가 북한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핵화에 진지함을 보여 준다면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그 어떤 진지한 신호도 보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붕괴와 흡수 통일, 정권 교체, 38선 이북으로의 미군 파견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사(4)불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북한 경제에 대한 최대의 압박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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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틸러슨 “北-美 대화 채널 2~3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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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1-11 1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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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 간에는 2~3개의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북미간 협상이 시작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은 대화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은 메시지가 오가는 2~3개의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서로가 결국 '그래, 첫 대화를 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협상이 시작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김정은이 만남을 원한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솔직히 핵 위협이 없다면 미국은 김정은을 무시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김정은을 위협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과 대화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언젠가 북한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핵화에 진지함을 보여 준다면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그 어떤 진지한 신호도 보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붕괴와 흡수 통일, 정권 교체, 38선 이북으로의 미군 파견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사(4)불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북한 경제에 대한 최대의 압박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 간에는 2~3개의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북미간 협상이 시작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은 대화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은 메시지가 오가는 2~3개의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서로가 결국 '그래, 첫 대화를 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협상이 시작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김정은이 만남을 원한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솔직히 핵 위협이 없다면 미국은 김정은을 무시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김정은을 위협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과 대화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언젠가 북한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핵화에 진지함을 보여 준다면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그 어떤 진지한 신호도 보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붕괴와 흡수 통일, 정권 교체, 38선 이북으로의 미군 파견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사(4)불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북한 경제에 대한 최대의 압박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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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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