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동자 대회…도심 곳곳 ‘고공 농성’
입력 2017.11.13 (07:28)
수정 2017.11.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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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동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47주기를 앞두고 노동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고공 농성도 벌어졌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노동자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태일 열사와 1987년 노동자 정신을 계승하자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단체들이 집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 결성 등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최소한의 노동3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촛불 정부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공무원 노조활동을 보장하라는 국제노동기구 권고안 수용과 시간당 최저임금 만 원 보장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부는 한상균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주최 측은 집회에 5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찰 추산 참가자는 2만 5천명 입니다.
곳곳에서 고공농성도 이어졌습니다.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2명은 국회 인근 30미터 높이 광고탑에 올라갔습니다.
건설근로자법 개정안 통과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은 약 75미터 높이의 서울 에너지공사 굴뚝 위에 올라 노동악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 3개를 걸었습니다.
경찰은 28개 중대 2200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고,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공농성 장소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노동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47주기를 앞두고 노동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고공 농성도 벌어졌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노동자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태일 열사와 1987년 노동자 정신을 계승하자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단체들이 집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 결성 등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최소한의 노동3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촛불 정부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공무원 노조활동을 보장하라는 국제노동기구 권고안 수용과 시간당 최저임금 만 원 보장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부는 한상균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주최 측은 집회에 5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찰 추산 참가자는 2만 5천명 입니다.
곳곳에서 고공농성도 이어졌습니다.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2명은 국회 인근 30미터 높이 광고탑에 올라갔습니다.
건설근로자법 개정안 통과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은 약 75미터 높이의 서울 에너지공사 굴뚝 위에 올라 노동악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 3개를 걸었습니다.
경찰은 28개 중대 2200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고,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공농성 장소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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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노동자 대회…도심 곳곳 ‘고공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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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13 07:29:42
- 수정2017-11-13 08:05:11
<앵커 멘트>
노동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47주기를 앞두고 노동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고공 농성도 벌어졌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노동자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태일 열사와 1987년 노동자 정신을 계승하자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단체들이 집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 결성 등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최소한의 노동3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촛불 정부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공무원 노조활동을 보장하라는 국제노동기구 권고안 수용과 시간당 최저임금 만 원 보장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부는 한상균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주최 측은 집회에 5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찰 추산 참가자는 2만 5천명 입니다.
곳곳에서 고공농성도 이어졌습니다.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2명은 국회 인근 30미터 높이 광고탑에 올라갔습니다.
건설근로자법 개정안 통과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은 약 75미터 높이의 서울 에너지공사 굴뚝 위에 올라 노동악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 3개를 걸었습니다.
경찰은 28개 중대 2200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고,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공농성 장소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노동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47주기를 앞두고 노동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고공 농성도 벌어졌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노동자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태일 열사와 1987년 노동자 정신을 계승하자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단체들이 집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 결성 등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최소한의 노동3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촛불 정부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공무원 노조활동을 보장하라는 국제노동기구 권고안 수용과 시간당 최저임금 만 원 보장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부는 한상균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주최 측은 집회에 5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찰 추산 참가자는 2만 5천명 입니다.
곳곳에서 고공농성도 이어졌습니다.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2명은 국회 인근 30미터 높이 광고탑에 올라갔습니다.
건설근로자법 개정안 통과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은 약 75미터 높이의 서울 에너지공사 굴뚝 위에 올라 노동악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 3개를 걸었습니다.
경찰은 28개 중대 2200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고,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공농성 장소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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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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